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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버드로 흥한 로비오, 올해 앵그리버드 신작만 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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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앵그리버드` 프랜차이즈 첫 작품, `앵그리버드: 스페이스`

‘앵그리버드’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핀란드 게임 개발사 로비오가 올해에만 ‘앵그리버드’ 신작 5종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로비오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 마케팅 경영자, 피터 베스터바카(PETER VESTERBACKA)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앵그리버드’의 신작 5종을 2012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 시작은 지난 9일 공개된 ‘앵그리버드: 스페이스’이다. 미 우주항공국 나사와의 협력 하에 개발되는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는 ‘우주’라는 특수한 배경을 활용하여 무중력과 같은 다양한 중력 상태를 게임 내에 반영한다. 피터 베스터바카는 “앵그리 버드 캐릭터도 새로운 의상과 능력을 지닌 영웅으로 변신한다”라고 밝혔다.

로비오의 올해 주력 사업은 모두 ‘앵그리 버드’와 연관되어 있다. 신규 프랜차이즈 타이틀 개발은 물론 국내에도 출시된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비즈니스 전개에 집중한다. 피터 베스터바카는 ‘앵그리 버드’가 ‘헬로 키티’, ‘미키 마우스’와 같이 한 시대를 풍미하는 캐릭터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에 출시된 게임에 대한 업데이트 역시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주력 사업인 ‘앵그리 버드’에 올인하는 로비오의 태도 자체는 좋으나, 신규 프랜차이즈 출시가 없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다가온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한편 피터 베스터바카는 스마트 디바이스가 게임 콘솔을 곧 넘어서리라는 입장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당신이 플레이스테이션4, Xbox 720 등 소위 차세대 콘솔이라 명명되는 기기를 실제로 보기 전에, 현재보다 2세대 뛰어넘은 태블릿 기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라며 발 빠른 기술 진보력을 경쟁력 중 하나로 손꼽았다.

또한 그는 “이제 중심축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인터넷 커넥티드 TV와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로 넘어갈 것이다. TV와 태블릿을 연결했을 때가, 플레이스테이션3나 Xbox360보다 훨씬 큰 파워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라며 스마트 디바이스 기기의 성능을 과시했다.


▲`앵그리버드: 스페이스`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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