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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왕의 한숨 "서든 넘으니, 아이온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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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왕이 `분노`대신 `한숨`을 내쉬었다. ‘와우’가 `리치왕의 분노`를 업데이트하며, 2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렸다. 그러나 신참 ‘아이온’에 막혀 2위에 머물렀다. 지난 18일 ‘리치왕의 분노’를 업데이트한 ‘와우’는 숙적 ‘서든어택’을 단숨에 제압했다. 게임메카 인기투표순위, 게임검색어순위, 홈페이지 방문자 순위에서 ‘서든어택’에 앞서며 위세를 과시했다. 그러나 문제는 ‘서든어택’이 아니다. 평생의 숙적인 ‘서든’은 밀어냈지만 그 뒤에 ‘아이온’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
그동안 방심했던 `와우`는 `아이온`의 선전에 적잖이 당황하는 분위기다. `와우’가 어떤 게임인가. `리치왕의 분노`는 해외에서 발매 되자마자 280만장 이상 팔리며 흥행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한국의 사정은 달랐다. 서비스 초기부터 누차 지적된 인구불균형과 극심한 렉은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다.
그런 상태에서 `아이온`이란 복병 만나니, 싸움이 제대로 될리가 없다. 세계를 지배한 ‘와우’도 한국시장에선 ‘아이온’을 만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리치왕인들 `아이온`이란 암초를 만날 줄 어찌 알았겠나!
와우 오픈 당시 `리니지2`로 잘나가던 엔씨소프트가 "와우는 2만명 수준의 게임"이라고 비아냥 거릴 때와 비슷한 맥락이다. 이번엔 블리자드 자신이 엔씨소프트에 보기 좋게 한방 맞은 것이다.
‘아이온’은 PC방 접속율에서 2주째 1위를 지켰다. 오픈 첫날 ‘서든’을 가볍게 넘기더니 여전히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상용화 직전 순위에서 사라지더니 25일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이제는 제집 드나들 듯 게임순위 1위를 쥐락펴락한다. 반면 와우는 PC방 순위부터 `아이온, 서든`에 밀려 안절부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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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빅히트를 친 리치왕도 한국에선 아이온 눈치나 보고 있는 입장. 그림은 게임메카 만평 |
PC방 경쟁에서 `와우`는 `아이온`에 완벽히 패했다. ‘아이온이 상용화 하면 이용자가 다시 와우로 몰릴 것’이라는 예측도 빗나갔다. ‘아이온’ 상용화 첫날 전체 35개 서버 중 30개 서버에 대기자가 있을 만큼 북적였다. 엔씨소프트는 “상용화 첫날 최대 17만 명의 동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프리우스’는 ‘아이온’ 때문에 타격을 받았지만, ‘아이온’은 ‘리치왕의 분노`에도 여전히 건재하다.
‘와우’의 자존심은 요금제에서도 구겨졌다. ‘아이온’은 ‘와우’와 똑같은 월정액 19,800원을 도입했다. 그것도 보란 듯이 300시간 종량제라는 제한까지 붙여서 ‘와우’의 심기를 건드렸다. 그런데도 ‘와우’는 ‘아이온’을 따라 잡지 못했다. 이제는 MMORPG 1인자의 자리를 `아이온`에 고스란히 넘겨줘야 할 판이다. 그동안 매너리즘에 빠진 `와우`가 `아이온`이란 신참을 만나 톡톡히 대가를 치른 셈이다.
▲ 아이온 정권, 사정의 칼바람 매섭네!
`와우`가 이꼴인데 다른 게임은 오죽하랴. ‘아이온 정권’이 들어서자 순위권엔 사정의 칼바람이 몰아쳤다. 그동안 상위권에서 호의호식했던 보수게임들이 줄줄이 숙청대상에 올랐다. 가장 먼저 넥슨 가문부터 풍비박산났다. ‘메이플스토리’를 중심으로 걸출한 넥슨게임들이 톱5에서 대거 축출됐다. 유저들의 관심이 MMORPG로 몰리면서 넥슨표 캐주얼 게임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분위기다. 톱5에 넥슨게임이 하나도 없다는건 그야말로 `가문의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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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온 정권이 들어서자 사정의 칼바람이 무섭다. 그동안 호의호식했던 서든어택과 메이플스토리가 숙청대상 1순위로 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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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의 굴욕도 말이 아니다. ‘아이온’의 하이킥을 맞고 휘청거리더니, ‘와우’의 펀치에 바로 실신KO 당했다! 천하의 `서든어택`이 이렇게 약했던가? 2년의 장기집권이 단 2주만에 몰락한 것이다. 그렇다고 상황을 반전시킬 대책도 없다. 카스온라인 좀비모드처럼 눈에 띄는 업데이트도 없고, 하다 못해 뾰족한 이벤트도 없다. 최근 일본, 브라질에 수출한 것을 위안삼을 뿐이다.
과거 `서든`이 치고 올라올 때 집안싸움만 급급했던 `스페셜포스`의 모습이 이제는 `서든어택`에서 비춰진다. CJ인터넷은 ‘프리우스’가 톱10에 정착한 것만으로도 가슴을 쓸어야 할 판이다.
‘아이온 정권’은 가족도 봐주지 않았다. 리니지 형제는 ‘아이온’ 한파를 맞고 일찌감치 톱10 밖으로 떨어졌다. ‘리니지’ 유저들이 대거 ‘아이온’으로 유입되면서 당분간 막내동생 눈치만 살펴야 될 입장이다. ‘리니지2’가 그레시아 업데이트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반응은 미지근하다. 이름값에 안주해 안하무인했던 `리니지 형제`가 졸지에 안방에서 사랑방으로 내몰릴 입장이다.
`아이온 정권`은 게임판의 질서를 송두리째 바꾸었다. 기존게임에 대한 `반성`과 함께 신작게임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프리우스`가 톱10에 안착했고, `러브비트`, `스타크래쉬` 등 신작 진출이 활발해 졌다. 이런 난세에도 캐주얼게임 ‘케로로레이싱’과 MMORPG ‘홀릭2’가 새롭게 순위권에 출사표를 냈다. `아이온`의 시대가 계속되는 가운데 `죽음의 11월`도 그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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