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보수게임, 신작물결 `업데이트로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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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계절 11월이 지나고, 12월 순위권은 잠시 소강상태다. 워낙 피 말리는 경쟁이 계속되다보니, 이번 주는 한 박자 쉬어가자는 분위기다. ‘아이온’이 3주째 정상에 군림하고 있다.

▲ 격동의 아이온 정권, 간만에 안정세

▲ 아이온 정권이 장기집권 하려면 올 겨울방학 사활을 걸어야 한다

격동의 시기 11월이 지났다. 12월 첫째주 순위권은 폭풍의 한 가운데처럼 조용하다. 피 말리는 경쟁이 계속되다보니, 이번 주는 한 박자 쉬어가자는 분위기다.

‘아이온’이 3주째 정상에 군림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로 겨울방학을 넘어 장기집권을 준비하고 있다.

그 밑을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이어가고 있다. ‘아이온’ 밑에서 `일인지하만인지상`의 위치에 올랐지만 숙적 ‘서든어택’을 잡은 것만으로 큰 성과다.

졸지에 3위로 밀려난 ‘서든어택’의 입장에선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렇게 상위권 3강이 새롭게 재편되면서 순위권 물갈이는 불가피해 졌다.

무엇보다 게임계의 대권이 FPS에서 MMORPG로 넘어가는 분위기다.

특히 11월 오픈한 ‘프리우스’, ‘아이온’, ‘리치왕의 분노’가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MMORPG의 위세가 하늘 높은 줄 모른다.

▲ 프리우스, 시험대 앞에 서다

그러나 MMORPG의 내부경쟁도 치열해졌다. 당장 ‘프리우스’부터 첫 번째 고비를 맞았다. ‘아이온’, ‘리치왕의 분노’ 등 외부적 요소에도 끄떡없던 ‘프리우스’가 게임밸런스 문제, 명의도용 등 내적 진통을 겪으며 고전하고 있다. 캐릭터 벨런싱이 맞지 않아 게임진행이 지루해 졌다는 지적이다. 설상가상 해킹으로 인한 명의도용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주 ‘프리우스’는 9위로 2계단 떨어졌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시 기운을 차린 ‘리니지 형제’가 호시탐탐 ‘프리우스’의 뒤통수를 노리고 있다.

톱10은 순위권은 조금이라도 약한 모습을 보이면 사정없이 물어뜯는 정글의 법칙 그대로다. 아직 검증이 끝나지 않은 ‘프리우스’의 경우 더더욱 조심해야한다.

CJ인터넷도 문제해결을 위해 진화작업이 한창이다. 신속히 유저간담회를 개최하고 유저들의 불만을 적극 수렴했다.

▲ 밸런싱과 해킹, 프리우스 첫번째 시험대 위에 서다

그러나 한번 불타오른 불만의 불길은 쉽게 사그라질 줄 모른다. ‘프리우스’는 오픈한지 이제 막 한 달 밖에 안 됐다. 과연 이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프리우스’의 톱10 안착여부가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 중견게임, 신작물결 `업데이트로 막아라`

이번에 중견게임들이 반격할 차례다. 11월, 신작물결에 위축된 기존게임들이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격에 나섰다. 먼저 ‘서든어택’은 새롭게 업데이트한 ‘스나이퍼 모드’로 정상탈환에 나섰다. ‘스나이퍼모드’는 오직 스나이퍼 건만 사용할 수 있는 색다른 방식의 전투맵이다. `카스온라인`도 `좀비모드` 하나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사례를 볼 때 충분히 반격의 여지는 있다. ‘리니지2’도 ‘그레시아’ 업데이트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그레시아’ 패치는 게임을 하나 더 붙여 넣었을 정도로 `리니지2`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다.

▲ 하반기 오픈한 케로로레이싱과 홀릭2. 죽음의 11월이 지난 후 캐주얼, MMORPG 부분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업데이트 약발을 받은 ‘리니지2’는 단숨에 10위에 오르며 ‘프리우스’를 견제하고 있다. 중견 캐주얼게임 ‘겟앰프드’도 시즌2 패치를 단행하며 노익장을 과시한다. 이렇듯 신작들의 도전에 중견게임이 대규모 업데이트로 맞불을 놓으면서 12월 순위권의 신구대결이 막이 올랐다.

이밖에 3일 오픈한 FPS `스팅`이 47위로 순위권에 등장했다. 또, MMORPG `홀릭2`가 오픈 후 23위로 급상승해 순위권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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