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발 온라인, 블루오션 중남미 지역에서 OBT 돌입

▲ 중남미지역에서 공개서비스를 진행하는 `카발 온라인`

이스트소프트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중인 MMORPG `카발 온라인` 이 중남미서비스의 공개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발 온라인` 은 작년 10월 중남미지역 서비스를 위한 수출 계약을 소프트닉스사와 체결했다. 이후, 지난 2월 2일부터 1주일 동안 4만명의 대규모 참가자를 대상으로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중남미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카발 온라인` 은 현지시간 기준 14일부터 전체 사용자 대상의 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오는 22일 상용화에 전격 돌입한다.

남미 지역은 5억 4천명의 인구와 11.6%(2010년 기준)라는 큰 폭의 온라인 게임시장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게임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열악한 인프라환경 개선 시 점쳐지는 무한대의 발전 가능성에 게임 업계들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카발 온라인` 은 이번 중남미 서비스 전격 개시에 앞서 이미 2007년부터 브라질 대상의 포루투갈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러한 기반을 발판으로 이번 중남미 전 지역 대상의 스페인어 서비스 또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개서비스에 대해 이스트소프트 김장중 대표는, "현재 11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카발 온라인` 이 본격적인 남미시장 진출에 힘입어 다시 한 번 글로벌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카발 온라인의 해외 진출을 추진해 이스트소프트의 차기작 하울링쏘드, `카발 온라인 2` 의 해외진출까지 돕는 초석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카발 온라인` 은 2005년 국내 출시 된 이후 7년 동안 국내 MMORPG 인기게임 순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장수 온라인게임으로,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60여 개국의 2,500만 유저에게 사랑 받고 있는 글로벌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