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3, 크게 진화한 하드웨어를 꿈꾼다

최근 PS 2보다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을 자랑하고 있는 X박스의 발매 등으로 PS 3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거론되고 있다. 최근 PS 2보다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을 자랑하고 있는 X박스의 발매 등으로 PS 3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거론되고 있다. 아직 PS 3에 대한 이야기는 빠르다고 얘기를 하고 있지만 소니가 PS 3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미 개발에 착수하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예상이 맞다는 것을 증명해주듯 SCEI의 CTO(최고기술경영자)인 오카모토 신이치가 PS 3에 관한 언급을 하기에 이른다.

△ PS 3는 PS 2의 1000배 성능을 바란다
SCEI의 CTO인 오카모토 신이치가 Game Developers Conferance(GDC)에서 플레이스테이션 3에 관해서 언급했다. 여기서 오카모토는 “PS 3의 개발은 분산형 컴퓨터에 역점을 두고있다”라고 밝혔다. PS 3의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는 계산. 게임 개발자들은 PS 3의 처리능력이 PS 2의 1000배가 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하드웨어의 발전만을 기다리다가는 이것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것. “반도체의 기능이 18개월마다 두배씩 증가한다고 생각해볼 때 PS가 1000배의 성능이 되기 위해서는 20년을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그러면 너무 늦어버린다”고 하며 하드웨어의 발전만으로 PS의 성능을 높일 수 없다는 것을 지적했다.

△ PS 3는 IBM의 그리드 컴퓨팅 기술을 사용
하드웨어의 발전만으로는 PS의 성능을 대폭 끌어올릴 수 없기 때문에 소니는 IBM의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 모델을 PS 3개발에 응용하려 하고 있다. 오카모토는 “자세한건 여기서 언급할 수 없지만 이 계획은 게임기를 네트웍화해서 소프트, 팁 성능,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까지 포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6, 7이 등장할 때면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6, 7의 하드웨어는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것이 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 그리드 컴퓨팅이란 무엇인가?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은 일부 학자들 사이에서 네트웍의 시스템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알려져왔다. 이것은 PC나 서버, PDA 등 모든 컴퓨터 기술을 하나의 네트웍으로 연결해 정보처리 능력을 슈퍼컴퓨터 이상으로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영화 ‘콘텍트’를 통해서 알려진 세티엣홈(SETI@home)프로젝트가 그리드 컴퓨팅의 초보적인 단계이다. 그리드 컴퓨팅기술은 단순히 프로세싱 능력만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초고속 네트웍을 통해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과 데이터베이스까지 모두 공유한다는 개념이다. 이미 그리드 컴퓨팅 기술은 많은 나라에서 관심을 보이며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국방부, 국립과학재단, 나사(NASA) 등에서도 그리드 컴퓨팅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버클리 공대의 제임스 포스터 교수는 “그리드 컴퓨팅 기술이 실용화된다면 상업화를 떠나 인류가 이룩한 통신문명을 한 단계 뛰어넘는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견하기도 했다.

△ PS 3 언제 어떻게 나올까?
PS가 94년 발매되고 6년 후 PS 2가 발매되었다. 가정용 게임기 시장을 점유했던 하드웨어가 다음 기종으로 교체되는데 걸린 시간이 6년이다. 그렇다면 이와같이 PS 3가 등장하는 시기도 2006년쯤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금으로부터 4년 후라면 그리드 컴퓨팅 기술개발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IBM과 소니가 새로운 기술력을 바탕으로 PS 2에서 또 한번 대폭 진화한 괴물머신을 발매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지금 PS 2의 기세로 볼 때 아무리 강한 스펙을 가진 하드웨어가 등장했더라도 3년이상은 다음기종으로의 교체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설득력있는 주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게임메카 금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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