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09 보드게임 창작 활성화 공모전에서 플레이오프의 ‘디노 비즈니스’와 비저너리의 ‘에이지 오브 탱크’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최된다.
‘디노 비즈니스’는 공룡 캐릭터를 활용해 영토를 점령하는 전략형 보드게임으로 주사위를 활용한 운의 요소와 플레이어들간의 눈치싸움과 공간을 두고 벌이는 전략 대결이 특징이다. 아이템 확보를 통해 공룡을 복원시켜 영토를 확장하는 것이 주요 임무인 만큼 플레이어들은 자금(포인트) 운영에도 신경을 기울여야만 한다.
‘에이지 오브 탱크’는 해외에서 인기 있는 전쟁게임인 탱크를 소재로 주어진 임무를 완성하는 전략보드게임이다. 미래의 지구가 환경오염과 전쟁으로 파괴된 후 험준해 진 지형에서 탱크가 유일한 수송수단이 된 시대를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수송과 전투, 건설 분야에서 다양한 전략을 접목하여 게임을 진행한다. 유럽형 수송전략 게임과 미국형 워 게임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박성옥 심사위원장(대전대 교수)은 “과거 국내 보드게임시장에서는 단순하고 빠른 시간에 승부를 가리는 게임들이 인기를 얻었지만 점차 두뇌경쟁을 필요로 하는 전략게임이 인기를 얻는 추세인 만큼 선정된 두 작품의 참신한 전략적 기획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편이 응모하였고, 서류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두 업체에게는 각각 2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10월에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보드게임 전시회인 ‘슈필 2009’(Spiel 2009) 참가 지원을 받는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보드게임의 저변 확대와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코리아 보드게임콘’과 ‘전국보드게임대회’ 등의 행사도 올해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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