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만큼 가능성이 큰 시장들, 2009 신흥 게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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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산업통상진흥원 국제회의장에서 남미, 중동 등 게임 신흥시장을 전망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의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 받았던 중동, 남미, 브라질, 터키 등의 시장에 대한 현안과 전망이 다루어졌다.

28일 서울 산업통상진흥원 국제회의장에서 남미, 중동 등 게임 신흥시장을 전망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의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 받았던 중동, 남미, 브라질, 터키 등의 시장에 대한 현안과 전망이 다루어졌다.

중동지역에서는 파디 무하자드 게임파워7 CEO가 브라질 시장은 질베르토 아키시노 게임맥스 CEO가 남미지역은 장상채 소프트 닉스 COO 그리고 터키 시장에 대해서는 카짐 아킬린 게임슐탄 VP가 각각연사로 참여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신흥시장에 대한 공통적인 전망은 현재는 인프라, 인식 등 부족한 면이 많지만 그만큼 성장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것이었다. 게임메카는 2009 게임 신흥시장 전망 발표회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중동 지역의 게임 비즈니스: 기회와 도전-파디 무하자드 게임파워7 CEO

파디 무하자드 게임파워7 CEO는 “서구 미디어의 인식과 달리 중동 지방에도 현대화의 바람이 많이 불고 있다.”고 서두를 밝혔다. 아랍권에 속하는 21개의 국가는 공통점도 많지만 다른 점도 많다. 이슬람과 기독교가 공존하고 있고 최빈국과 최부국이 공존하는 것이 중동지역이다. 인터넷 인프라의 발달 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으로 2000년에서 2008년 사이 무려 1,4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3년 전부터 도입된 브로드밴드는 2006년 중 50% 이상 증가했다. 광대역이 발달하지 못한 국가에서는 인터넷 카페이용이 매우 인기가 높다. MMOG의 인기는 적으나 FPS나 전략 게임의 인기는 매우 높다. 특히 최신게임에 대한 요구가 높아 2D게임은 유행이 지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아랍권의 MMOG시장은 아직 발전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MMOG의 게임의 주요 향유층인 30세 이하 연령의 비율이 64%로 세계최대치를 자랑한다. 아직 MMOG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두바이에 진출한 그라비티 정도가 ‘라그나로크’의 CBT를 진행하고 있는 정도다. MMOG의 부재로 브라우저 기반의 게임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몇몇 중국 기업이 중동 지역에 MMOG의 출시 계획을 밝힌 상태다.

MMOG의 기반이 잡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진출업체는 MMOG에 대한 학습을 미리 시킬 필요가 있다. MMOG의 이용방법을 알고 있는 이들은 전체 청소년 중 20% 이하로 매우 적은 편이다. 또 종교적인 이유로 노출이 있는 게임캐릭터의 옷차림은 일부 국가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여 질 수 있다. 또 MMOG에 대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 대부분의 광대역 회선속도가 256Kbps 이하로 매우 느려 클라이언트 다운로드에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도 인지해야 한다. 때문에 CD형식의 매체로 전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브라질 온라인게임 시장의 전망 - 질베르토 아키시노 게임맥스 CEO

남미 특히 브라질 시장의 마켓은 현재로선 굉장히 작은 편이다. 하지만 컴퓨터 판매율 등으로 볼 때 성장률은 15%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브라질은 세계 제 5위의 PC판매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 사람들은 특별한 성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인터넷 접속인구는 6천 250만 명이고 이중 광대역 인터넷 접속인구는 1천 180만 명이다. 인터넷 카페는 PC방 시장의 70%를 차지하며 매점, 사진, 프린트, VOIP이동통신 등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인터넷 카페 이용자의 74%가 저소득 고객으로 잠재적 증가율이 매우 크다.

브라질에서 게임에 대한 인식은 점점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게임은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라그나로크’, ‘건바운드’ 등이 브라질에서 출시된 최초의 MMOG인데 이후 ‘카발’, ‘그랜드체이스’, ‘프리스톤 테일’, ‘메이플 스토리’ 증이 서비스 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브라질 게이머들은 RPG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PvP, GvG 등 경쟁구도에 관심이 많다.  

남미 스페인어 사용 국가의 특성 및 시장 접근 전략 - 장상채 소프트닉스 COO

소프트닉스의 장상채 COO의 발표로 이루어진 이 섹션에서는 주로 소프트닉스의 내부 자료들이 많이 활용되었다. 이 데이터는 남미에서 소프트닉스의 게임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객관성이나 정확성 부분에서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다는 것이 장상채 COO의 설명이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남미의 인구는 대략 3.5억 명에 이른다. 남미 게이머들은 인터넷 카페에서 게임을 이용하며 오프라인 결제수단을 선호한다. 게이머들은 주로 RPG(45.5%) 액션(29.7%) FPS(11.9%), 캐주얼(10.9%) 증의 장르별 선호도를 가지고 있으며 PC게임 분야에서는 RTS(54.5%), FPS(21.6%), 액션(17.3%), 스포츠(6.7%)로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게이머의 연령대는 13~17세가 제일 많으며 남성이 93.7%로 여성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를 보인다.

국가별로 다양한 국경일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이벤트를 각각 준비한다면 효과를 볼수 있다. 또 온라인 홍보채널이 미비해 오프라인 활동이 중요하며 특히 인터넷 카페는 마케팅의 접점으로 중요하게 활용해야 한다.

터키 온라인 게임산업 현황 및 전망- 카짐 아킬린 게임슐탄 VP

터키의 현재인구는 약 7천 6백만 정도이며 2015년에는 8천 4백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분포는 14세 이하가 총인구의 28%를 차지할 만큼 높다. 2000년 4%정도였던 인터넷 보급률은 2007년 155로 증가했다. 하지만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기까지는 많은 여유가 있다. 가정과 인터넷 카페의 비율은 50:50 정도로 비등하다.

가장 보편적인 인터넷 사양은 1024Kbps로 최근 터키 텔레콤이 속도가 향상된 ADSL2를 도입했다.고속인터넷의 가입비는 2~30달러이며 인터넷 카페는 시간당 70센트의 사용요금을 받는다.

현재 터키에서 인기있는 클라이언트 기반 MMO는 ‘실크로드 온라인’, ‘메틴2’, ‘나이트 온라인’ 등 세 가지이다. 터키사람들은 다혈질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게임에서도 PvP와 핵앤슬래쉬 타입의 게임을 즐기며 실제 금전이 오고 가는 아이템 거래가 인기다. 터키 지경의 게임운영을 위해서는 높은 호스팅 비용, 세금, 아이템 거래, 지불 거절 등의 이수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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