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옴니트레이드밀' 소비자 버전 트레일러 (영상제공: 버툭스)
사람의 걷고 뜀을 인식하는 게이밍 가상현실 기기(이하 VR기기) ‘옴니트레이드밀(Omni-Trademill)’이 정식 출시된다.
버툭스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가전제품 박람회 ‘CES 2015’에서 VR기기 ‘옴니트레이드밀’ 소비자 버전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오는 4월 30일부터 배송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2013년 6월 킥스타터를 통해 공개된 ‘옴니트레이드밀’은 유저의 걸음걸이를 컴퓨터 신호로 변환한 뒤, 게임에 적용시키는 VR기기다. 기기 위에 서서 실제로 걷고 뛰며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단, 러닝머신 모양의 기기만 제공되며 시각적인 부분은 따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몰입감을 높이고 싶다면 ‘오큘러스 리프트’와 같은 가상현실 헤드셋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
‘옴니트레이드밀’ 소비자 버전은 전용 신발과 트래킹 POD, 허리 보호대, 거치대 등이 옵션 상품으로 추가된다. 이중 전용 신발과 트래킹 POD는 유저가 움직이는 방향과 속도, 장애물을 피해 뛰는 움직임까지도 인식한다. 여기에 뒷걸음질과 점프까지 잡아내어 게임 속 캐릭터가 동일한 움직임일 할 수 있도록 만든다.
가격은 499달러(한화 약 54만 원)에서 699달러(한화 약 75만 원)으로 200달러 높아졌다. 기존에 비해 주변 기기 및 신규 기능이 추가된 점을 고려해 가격이 인상됐다. 오른 가격은 오는 2월 1일부터 적용되며, 그 전까지는 499달러에 '옴니트레이드' 패키지를 주문할 수 있다.

▲ '옴니트레이드밀' 소비자 버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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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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