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의 스타크래프트 전문 해설가 김정민 위원이 오는 5월 26일(화) 군에 입대한다. 오는 23일(토),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SKT vs KTF의 경기 중계를 끝으로 육군으로 현역 입대하는 것. 김 위원은 26일 충북 증평 37사단 훈련소에 입소, 5주간 군사 기초 훈련을 마친 뒤 자대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김정민은 지난 2000년 프로게이머로 데뷔, 임요환, 최인규와 함께 테란의 선구자로 불렸다. 당시 단단한 플레이 스타일로 ‘테란의 정석’으로 호평 받았으며, 현재까지 테란의 기본적인 전술로 사용되고 있다. 2006년 4월 24일, 프로게이머 은퇴를 공식 발표했으며, 이후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를 시작으로 프로리그 해설자로 데뷔하여 온게임넷에서 활동해 왔다. 프로게이머 출신답게 쉽고 전문적인 해설과 방송에 대한 열정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E스포츠 간판 해설위원으로 자리잡았다.
김위원은 “E스포츠계에 몸 담은지 횟수로 10년째인데, 떠나게 돼 너무 아쉽다”며 “그 동안 성원해 주신 게임 팬들께 너무 감사 드린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온게임넷 프로리그 담당 이학평PD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이번 시즌을 다 못 마치고 가게 돼 아쉽다”며 “군복무를 마친 후 다시 온게임넷 해설위원으로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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