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09 한국대표선발전`이 이제동(화승, 저그)의 활약에 힘입어 10-20대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9일(수) 낮 1시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 온미디어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에서 생중계된 `WCG 2009 한국대표선발전` 스타크래프트 부문이, 온게임넷 타겟(13-29세 남자)에서 평균시청률 1.04%, 점유율 14.1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제동 vs 진영수(STX, 테란) 경기에는 13-29세 남자 평균시청률이 1.33%(점유율17.54%)를 기록했으며, 1 대 0으로 뒤지고 있던 이제동이 1 대 1 동점 스코어를 만드는 순간에는 최고시청률 2.02%(최고점유율 24.93%)까지 치솟았다. 22일, 스타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최고의 저그 플레이어 이제동의 역전 승에 10-20대 남성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온게임넷의 이학평 담당PD는 “WCG 한국대표선발전이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률뿐 아니라, 인터넷 상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상위 순위에 오르는 등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박진감 넘치고 생생한 경기 중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경기에서는 김택용(SKT, 프로토스)이 윤용태(웅진, 프로토스)를, 이제동이 진영수를 상대로 각각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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