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테크놀로지스에서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잠실 롯데 호텔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부트캠프(Asia Boot Camp)가 다가오는 가운데 국내 강연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
부트캠프의 강연자들의 인터뷰를 통하여 성공 스토리와 유니티에 대한 숨겨진 개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시아 부트캠프의 첫 번째 국내 강연자인 데브클랜(Devclan) 이정표 개발자는 ‘커스터마이징 셰이더와 에디터 제작 과정’을 강연 한다. 그는 모바일 3D 엔진 개발에 참여하면서 리얼 타임 3D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2003년에 본격적으로 게임 개발에 뛰어 들게 되었다고 한다. 삽화 디자이너로 일을 하면서 선배의 권유로 3D 분야를 공부하면서 디지털 애니메이션의 꿈을 키웠지만 게임 개발을 하면서 느꼈던 색다른 매력에 이끌려 지금도 게임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티 3D 엔진은 게임 개발을 하면서 같은 팀원 분에게 전해 듣고 이후 전시용 게임 개발 등을 아웃 소싱하면서 친근해졌다고 전했다. 유니티 엔진을 이용한 다음 게임 컨셉으로는 닌자 히어로스 게임으로 닌자와 야마카시 액션 그리고 프룻 닌자의 컷팅 액션이 혼합 된 점핑 엔 스매시 액션 게임이라고 전했다.
삼국지를 품다 개발로 알려진 엔도어즈의 정종필 테크니컬 아트 디렉터는 ‘유니티로 만든 MMORPG’를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처음에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학생이었지만 고등학교 친구들이 게임을 만들기 위해 그래픽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팀에 합류하여 HQteam이라는 팀을 만들어 게임에 들어갈 그래픽 데이터를 그리기 시작한 것이 어느새 직업이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삼국지를 품다’ 게임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멀티 플랫폼이 가능한 유니티 3D 엔진에 대해 노하우와 매력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렐릭 스튜디오의 시니어 그래픽 프로그래머인 포프 김(Pope Kim)을 스승이라고 밝힌 정종필 테크니컬 아트 디렉터는 유니티 3D 엔진에 대해 사용 편의성은 세계 최강이라며 이 정도 기능과 이 정도 퀄리티에 이렇게 사용하기 쉽고, 빠른 피드백을 가질 수 있는 엔진은 보기 드물다고 했다. 특히 유니티 에셋 스토어(Asset Store)의 매력에 흠뻑 빠졌으며, 기술을 연구하고 싶은 사람이 아닌, 게임을 만들고 싶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엔진이라는 것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림대학교 교수이자 독립 게임 개발팀 ‘린플레이’에서 활동 중인 안상혁 대표는 아시아 부트캠프 2일째인 10일 ‘유니티 안드로이드 게임 개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유니티에 인생을 걸었다고 말한 안상혁 대표는 게임 회사에 다닌 적은 없지만 게임스쿨에서 실력을 다지고 현재 스마트폰 게임 개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0년 지인의 소개로 유니티 3D 엔진을 알게 된 그는 유니티가 다른 엔진과 차별되는 인상적인 것으로 오픈 마켓인 에셋 스토어(Asset Store)와 컴포넌트 기반 개발 방식이라고 밝혔다. 모든 개발의 처음과 끝은 기획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기획을 잘해야 시행착오를 줄이고 개발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강연장을 찾은 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강연의 마지막 강연자는 닛시소프트의 곽경남 개발자로 ‘유니티 3D에서 2D 액션게임 제작 포스트 모텀’을 발표한다. 그가 게임 개발자가 된 이유는 어릴적에 했던 오락실 게임 갤러그에 대한 추억 때문이라고 전했다. 동양 컨셉의 CLAW의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모든 나라 모든 연령 층이 공감할 수 있는 컨셉의 게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그는 2년 전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유니티 엔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유니티 3D 엔진의 멀티 플랫폼에 관심을 가진 그는 인디 개발자로서 개인과 인기 개발자의 눈높이에서 많은 개발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엔진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5월 출시 예정인 2D 플랫폼 게임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유니티 코리아에서 필드 엔지니어와 에반젤리스트로 각각 활동 중인 이호민, 이득우 개발자도 아시아 부트캠프 강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호민 필드 엔지니어는 ‘유니티 내부 구조(소스 코드) 엿보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고 창조적인 일이라고 생각해 게임 개발을 시작한 그는 유니티의 가장 뛰어난 장점은 확장성과 편의성이라고 말했다. 이득우 프러덕트 에반젤리스트는 ‘서피스 셰이더 프로그램’에 대해 강연한다. 포트리스 PC방 유료화 시스템을 담당하였던 그는 다양한 융합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아 최근 유니티로 로봇을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저작 도구를 개발하였다. 또한, 최근 그는 유니티 게임 개발의 정석을 출간하여 개발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댄싱앤초비 박홍 개발이사는 유니티 3D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을 주제로 유니티 3D 네트워크 I/O 모델과 고려해야 할 이슈를 분석에 대해, 누리엔소프트 김종숙 PD는 유니티를 이용한 SNG와 모바일 리듬액션 게임 제작 사례에 대해 강연 할 예정이다.
아시아 부트캠프 및 강연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http://www.unity3d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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