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스’의 PS3 버전 북미 지역 발매일자가 오는 11월 3일로 확정되었다.
바이오웨어의 공동 창설자이자 EA의 RPG 부분 대표, 레이 뮤지카(이하 뮤지카)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월 23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스’의 PS3 버전 최종 발매일을 11월 3일로 확정했음을 발표했다. 따라서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스’는 오는 11월 3일, PC, Xbox 360, PS3 버전이 동시에 발매된다.
지난 2008년 6월에 EA 측이 발표한 ‘2009년 1분기 출시 라인업’에 포함되며 많은 화제를 모았던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스’는 그 후, 지난 5월 29일 스토리의 스케일 조정과 그래픽의 퀄리티 조정 이유로 원래 발매일이던 4월 1일에서 훨씬 뒤인 10월 20일로 최종적인 발매 일이 연기되었다. 그러나 EA는 지난 8월 16일 예약 구매자들에게 특전으로 제공할 DLC의 제작 문제로 11월 3일로 다시 발매 일을 연기하며 유저들의 많은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8월 16일에 EA 측이 공식 발표한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스’의 발매 일자는 PC와 Xbox 360 기종에 한정한 것이었다. PS3의 경우, 11월 안으로 발매하겠다는 다소 애매한 언급만 있었을 뿐이다. 그런 PS3 기종 타이틀의 발매일이 다른 기종들과 함께 오는 11월 3일에 발매된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처음 발표된 것이다.
그러나 유럽 지역의 경우 아직 PS3 버전의 발매 일정을 잡혀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PC와 Xbox 360의 경우 북미보다 3일 늦은 11월 6일 동시 발매되지만 PS3는 확정적인 발매 일자는 커녕 발매 여부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뮤지카는 오는 11월 안으로 유럽 지역의 PS3 버전 발매 계획과 정확한 일정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스’는 ‘발더스 게이트’와 ‘네버윈터 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이름을 알리며 제작 단계에서부터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 모았다. 바이오웨어의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는 시나리오적인 완성도와 정교한 그래픽, 그리고 총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진행하는 파티 플레이의 재미까지, RPG로써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갖춘 높은 완성도가 타이틀의 가장 큰 특징이다.
EA코리아는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스`의 국내 정식 발매에 관련하여 현재 한글화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대신 패키지에 300페이지 가량의 별도 공략집을 첨부하여 발매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이 공략집의 제작 작업 관계로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스`는 국내에 북미보다 약 2주 늦은 11월 17일에 전 기종을 동시에 발매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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