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피, 가장 실감나는 사이버 애완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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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위주의 도시생활에서 애완견을 키우기란 쉽지 않다. 여기에 애완견 성화를 부리는 아이들이 과연 책임감을 가지고 개를 보살필 지를 생각하면 애완견이 `애물단지`라는 될 가능성은 다분하다.

아파트 위주의 도시생활에서 애완견을 키우기란 쉽지 않다. 여기에 애완견 성화를 부리는 아이들이 과연 책임감을 가지고 개를 보살필 지를 생각하면 애완견이 `애물단지`라는 될 가능성은 다분하다.

그래서 수어년전부터 인터넷 서비스에 등장한 것이 `동물 육성시뮬레이션`이라는 분야였다. 상당수가 서비스되기도 했으나, 대부분은 `분위기`만 낼 뿐 실제 애완동물을 키우는 느낌과는 달랐던 것이 사실이다.

현존하는 애완동물 육성시뮬레이션 중 가장 현실성이 뛰어난 서비스를 꼽자면 단연 페타모스(대표 정덕환)의 온라인 서비스인 펫피(www.petpe.com)를 꼽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대부분 육성시뮬레이션이 2D 그래픽이나 카툰랜더링 그래픽인데 반해 펫피에서는 실제 강아지 모습의 3D 랜더링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펫피에서 현재 분양 중인 강아지는 슈나우져, 코코스파니엘, 푸들, 퍼그, 요크셔테리어, 시츄 등 실제 애완견 시장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6종. 여기에 사이버 펫 서비스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강아지에 인공지능(A.I)이 탑재돼 있어, 유저의 조작에 따라 변화무쌍한 반응을 보인다. 예를 들어 채팅창에 강아지 이름을 입력하면 강아지가 유저 쪽을 쳐다보거나 꼬리치며 달려오기도 하며, 마우스로 쓰다듬으면 실제 강아지처럼 몸을 부벼대며 어리광을 피우기도 한다. `멍멍`, `끄응`, `으르렁` 등 강아지가 짖는 소리도 상황에 따라 각각이다. 트레이닝을 통해 엎드려, 앉아, 짖어 등의 명령어에 반응하게 만들수도 있고, 심지어는 공을 던져주고 물어오는 행동도 가능하다.  

이런 실감나는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용 3D 엔진을 개발해 큰 화제가 됐던 김종민 이사 때문. 김 이사는 KTF수석연구원 출신으로 몇년전 `고미드`라는 회사에서 3D엔진 솔루션을 내놓은 이 분야 대표적인 개발자다. 여기에 게임업체 CCR에서 국민게임 `포트리스`를 개발했던 유정호 이사가 합류해 서비스 콘텐츠의 퀄리티를 대폭 강화했다.

뛰어난 현실성은 강아지의 모습 뿐만이 아니라 실제 육성 과정에 잘 나타나 있다. 먹이주기, 씻어주기, 놀아주기, 꾸며주기, 잠자기, 치료하기 등의 메뉴를 통해 강아지를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만약 이에 소홀하면 강아지가 아프거나 심지어는 사망할 수도 있어 비록 사이버 게임이긴 하지만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 게다가 펫피에서는 세계 최초로 강아지 교배까지 가능하다. 유저들은 분양받은 강아지가 성장하면 마치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강아지의 짝짓기 대상을 구하고 있으며 새롭게 태어난 강아지를 분양하는 등 실제 애완견 키우기의 대리체험을 할 수 있다. 여기에 퀘스트를 수행하며 얻은 포인트로 강아지에게 옷을 입히거나 강아지 방을 꾸밀 수도 있고, 마치 `카트라이더`와 같은 강아지 경주 미니게임도 구현돼 있어 쏠쏠한 재미를 준다.

`펫피`의 또 다른 장점은 사이버 펫 서비스 가운데 가장 강력한 커뮤니티 기능이다. 강아지를 `타운`으로 데리고 다른 유저들과 교류할 수 있으며, 일기쓰기와 사진올리기 등의 `미니홈피`와 채팅 기능의 `버디`를 제공해 유저간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실제 펫피 유저 중에는 실제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 유저간 커뮤니티의 활성화나 깊이가 남다르다.

`펫피` 서비스의 주요 대상은 애완견에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학생이다. 실제 강아지를 키우기 어렵거나 사전 학습을 하기 위해 펫피 서비스를 접한 유저들이 뛰어난 서비스로 인해 스스로 홍보에 나서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펫피는 현재 큰 홍보없이 10여만명의 유저를 끌어 모았다. 자녀들의 애완견 타령으로 골머리를 앓는 부모들이라면 우선 펫피를 추천할 만 하다.

한 가지 더욱 반가운 사실은 초등학교 영어 교육과정이 `펫피`에 포함돼 있다. 펫피 서비스 주요 대상은 초등학교 학생. 게임에 빠지는 것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에게 기본 영어를 강아지 육성이라는 재미있는 소재와 함께 접목시켜 강아지 육성과 영어교육이라는 골머리 해결의 대안을 제시했다.

페타모스 정덕환 대표는 "최근 서버도 늘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에는 학원기능을 추가해 영어교과 과정뿐 아니라 수학, 일어, 중국어등 더욱 보강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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