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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인증샷` 덕분에 휴대폰케이스 회사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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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후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선거운동과 선거독려 등 새로운 선거문화가 자리매김했다.

이번 총선부터 투표 당일에도 트위터와 페이스북등 SNS를 통한 투표 독려가 법적으로 허용됨에따라 연예인, 정치인을 비롯한 유명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 들 사이에서도 `투표 인증샷`이 확산되어 `투표 인증샷` 열풍이 일었다.

이러한 변화에 웃음짓는 회사가 있다. 모바일 악세서리 업체 이고앤컴퍼니는 이번 선거일 전후로 자사 제품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연예인의 공항패션이나 시상식드레스가 화제인 것처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증샷 촬영을 위한 투표장 패션 준비를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투표인증샷’을 위해 옷차림뿐만 아니라 썬글라스, 모자, 핸드폰 케이스까지 연출한다는 것.

특히, 인증샷을 찍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핸드폰에 자사 제품이 착용되어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며 이 회사는 선거 이후의 인지도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이고앤컴퍼니의 박준석 대표는 “젊은 세대들이 투표를 통해 정치참여뿐만 아니라 자신을 뽐내고 즐기는 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핸드폰케이스가 개인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또 하나의 패션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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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천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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