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정상급의 선수들이 중국 항저우시에서 세계e스포츠 연말 결산대회를 치렀다. 중앙일보와 중국 항저우시가 공동주최하는 World e-Sports MASTERS (이하WEM2009)가 지난 12일, 중국 왕쉬원 (infi)선수와 루웨이량(Fly100%)선수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워3의8명의 선수와 CS의 8팀이 8일간 경기를 치렀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계강호들의 명경기를 보기 위해 8일 동안 17,800명의 관람객이 WEM경기장을 직접 찾아왔었다. 특히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2천여 석이 모두 매진되었다.
워크래프트Ⅲ (블리자드: 이하W3) 장재호(한국: Moon)선수와 마누엘 쉔카이젠 (네덜란드: Grubby) 선수가 WCG2008 퀼른 결승전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결승전을 치렀다. 장재호는 특히 이번WEM대회에 특히 많은 준비를 했지만, 이번에도 천적 Grubby선수를 누르지 못하고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그 외 윤덕만(한국: soccer)의 선전과 리샤오펑(중국:Sky), 왕쉬원(중국: infi) 선수의 조별예선 탈락은 중국 팬들을 실망시켰지만, 역시 WEM에 초청된 선수의 승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음을 증명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1.6(밸브: 이하 CS)은에서는 경기를 즐기는 세계랭킹 1위의 프나틱 (스웨덴: Fnatic)이 확실한 실력차를 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페트릭 린드버그(닉네임: f0rest)선수의 화려한 개인기는 관람객의 많은 환호와 박수를 자아냈다. 중국의 타이루는 아시아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진출했으나, 파워게이밍(핀란드: Power gaming)에 밀려 결승진출이 좌절되었다. 그 외 싱가포르의 TitaNs가 선전한 반면, WEM직전에 있었던 DreamHack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웨덴의 MeetYourMakers와 한국의 위메이드폭스는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자아냈다.
WEM2009는 중국의 BYD자동차(Build Your Dream)와 KAPPA그리고 코카콜라와 농심 등 다수의 다국적 기업이 스폰서로 참여하였고, 벌써부터 WEM2010에 참여하고자 하는 스틸시리즈, 레드불스, 이치AUDI와 폭스바겐 등 여러 기업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2010년 WEM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제3회 WEM (WEM2010)에 대해 WEM조직위원회는 제 12회 서호박람회 공식행사로 2010년 10월에 항저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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