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 www.e-sports.or.kr)가 주최하고 12개 전(全)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e스포츠 대표브랜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의 2라운드 4주차 엔트리가 공개되었다.
임요환과 홍진호의 대결에 이어 홍진호와 이윤열의 경기도 프로리그에서 성사됐다.
공군 ACE 홍진호와 위메이드 FOX 이윤열은 오는 12월 28일(월) 용산 I’Park Mall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홍진호와 이윤열은 지난 12월 12일(토) 강원도 태백시 오투리조트에서 열린 IeSF 챌린지 스타크래프트 이벤트전에서 5전3선승제를 펼친 바 있다. 결과는 이윤열의 3대1 승리로 마감됐다.
28일 프로리그 경기는 이윤열과 홍진호 모두에게 의미가 있다. 미니홈피에 은퇴를 연상시키는 글을 남긴 이후 IeSF에 출전했던 이윤열은 우승을 통해 의혹을 불식시켰다. 09-10 시즌 프로리그에서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던 이윤열이 공군 ACE와의 경기에서 첫 선을 보임으로써 은퇴와 관련한 의문점은 모두 사라질 수 있다.
홍진호도 IeSF 챌린지 결승전에서 신규 맵인 `매치포인트`에서 이윤열을 꺾으면서 신규 맵에 대한 적응이 잘 되어 있음을 확인한 바 있기 때문에 `신용오름`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맵은 홍진호가 프로리그 정규 시즌에서 처음으로 맞대결한 임요환을 꺾은 전장이기도 하다.
홍진호와 이윤열은 프로리그에서 지금까지 두 번 맞대결을 치른 바 있다. 2005년 11월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에서 이윤열이 승리했고 2007년 6월13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 홍진호가 이윤열을 제압한 바 있다. 28일 경기는 2007년 이후 2년 6개월여 만에 열리는 맞대결인 셈이다.
홍진호와 이윤열의 대결 이외에도 눈길을 끄는 매치업이 많다. 29일 화승 OZ와 MBC게임 HERO의 경기에서는 양 팀의 에이스인 이제동과 염보성이 3세트 `신용오름`에서 대결을 펼친다.
이제동과 염보성의 경기는 프로리그에서 통산 100승을 달성한 선수가 펼치는 맞대결이기도 하고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간의 경기여서 눈을 뗄 수 없다. 염보성과 이제동의 상대 전적에서는 이제동이 5승4패로 조금 앞서고 있지만 프로리그에서는 염보성이 두 번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삼성전자KHAN 송병구와 CJ ENTUS 김정우의 경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병구가 최근 SK텔레콤 T1김택용과의 교류를 통해 저그전에서 새로운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힌 이후 곧바로 최강 저그의 한 명인 김정우와 경기를 치르기 때문.
`테란 킬러`로 알려진 김정우이지만 프로리그에서 프로토스전 8연승을 달리고 있기 때문에 송병구와의 경기 결과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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