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새해 첫 출근일인 1월 4일부터 몇 일간, 기상관측 이래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고,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하면서 교통상황이 최악이다. 강추위는 이달 내내 계속되고 폭설도 한두 차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한동안 빙판길의 불편함은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상황 해결을 위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긴 하지만 장비와 인원의 한계가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크다. 이에 관계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 기업들도 해당 지역의 제설작업과 도로정비에 발벗고 나섰다.
게임아이템 거래중개 업체인 아이템베이 또한, 1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소재지인 양천구 목2동 일대의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이 지역은 특히 주택가와 밀접하여 작은 골목길이나 비탈길 등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다. 아이템베이의 이창석 대표를 비롯하여 직위고하를 막론한 50여명의 임직원들은 양일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빙판길로 인해 사고의 위험이 큰 지점의 차량통행 협조와 차도?인도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아이템베이의 이창석 대표는 “갑작스런 폭설과 기온하락으로 교통은 거의 마비상태이고, 실제로 아이템베이 직원들도 평소보다 많게는 5배 이상 소요되는 출근시간으로 인해 지각자가 속출했다”며, “이렇게 전 국민에게 큰 피해를 주는 기상재해에 대해 해당 기관에만 처리의무를 지우기보다 직접 나서서 힘을 보태고, 이로써 모두의 불편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면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직원들과 함께 나섰다. 기상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면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지역의 제설/도로정비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설활동에 참가한 이기성 사원은 “연초라 업무량이 많은 시기이지만 많은 동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기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임했다”며, “몸은 비록 힘들지만 지역주민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고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템베이는 사업장 소재지인 양천구에서 지역의 어르신과 저소득가정에 대한 생계비 보조와 ‘사랑의 김치 나누기’, ‘따뜻한 겨울 보내기 쌀 지원’ 등 각종 크고 작은 후원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양천구의 ‘경로당 결연사업 우수단체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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