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PG로 돌아온 ‘카오스 온라인’ 주요 특징은?

게임메카 임지민 기자 2015.02.24 20:56

▲ '카오스 마스터즈' 게임 이미지 (사진제공: 세시소프트)

세시소프트는 24일 개발사 네오액트가 ‘카오스온라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 ’카오스 마스터즈’의 주요 특징과 게임 룰을 공개했다.

‘카오스 마스터즈’는 RPG 장르에 다른 플레이어와 전략/전술을 실시간으로 겨루는 동기화 대전을 주요 차별화 요소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실시간 PvP 콘텐츠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이 게임의 핵심 콘텐츠는 ‘결투장’으로 ‘일반전’과 ‘등급전’의 2가지 모드로 나뉜다. 랜덤 매치메이킹 시스템 통해 게임이 진행되며, 플레이 시간은 5분에서 8분 정도다. 이 시간 내에 극대화된 전략성을 선보인다는 것이 네오액트가 추구하는 방향성이다.

모든 전투는 4명의 영웅을 골라 자신만의 조합을 구성한 뒤 상대 마스터(플레이어)의 영웅 4명을 먼저 쓰러뜨리면 결투에서 승리한다. 각 영웅 별로 4개 스킬이 제공되며, 한번에 2명까지만 등장시킬 수 있다.

특히, 플레이어끼리 한 번씩 명령을 주고받는 일반적인 ‘순차 턴 규칙’과 달리, 두 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입력한 명령들이 영웅들의 ‘행동속도’에 따라 차례로 실행되는 ‘동시 턴’ 규칙을 통해 결투 도중 대기 시간은 줄이고 ‘심리전’과 ‘수 싸움’을 극대화 했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정극민 PD는 “출시 후 몇 개월 만에 생명력이 끝나버릴 게임이 아니라, 플레이어들과 함께 호흡하며 꾸준히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카오스 마스터즈’는 온라인 AOS게임 ‘카오스온라인’의 영웅들이 그대로 등장하는 모바일 스핀오프 작품이다. 이 게임은 출시 전까지 공식홈페이지(http://chaosmasters.co.kr)에서 사전등록 이벤트가 진행된다.

▲ '결투장' 진행 방식 (사진제공: 세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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