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리그 활동 당시 '마타' 조세형
지난 9일(월), ‘리그오브레전드’ 중국 프로리그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프로게이머 ‘마타’ 조세형이 소속팀 Vici Gaming(이하 VG)에 5만 위안(한화 약 900만 원)의 벌금을 물었다.
조세형은 지난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같은 팀 동료 ‘댄디’ 최인규와 함께 중국팀 VG에 입단했다. 이번 징계 조치는 입단 4개월 만에 벌어진 일로 9일(월) 리그오브레전드 데마시아컵 16강전이 종료된 직후 발표됐다.
VG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조세형이 경기에서 프로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기에 자체적인 징계 차원에서 벌금을 부과한 것이라 밝혔다. 이날 VG는 상대팀 IG(Invictus Gaming)에게 3:0 완패를 당했으며, 조세형은 마지막 경기에서 제이스라는 서포터로 잘 쓰이지 않는 챔피언을 선택했다. 다만, VG측에서 조세형의 ‘프로답지 못한 태도’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단순히 비주류 챔피언을 선택한 것만이 문제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데마시아컵 16강전은 온라인 대회인 만큼 각 팀의 숙소에서 진행돼 선수들의 상태를 제삼자가 알 수 없다.
중국 리그의 팀이 선수에게 벌금을 부과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에도 연습에 불참하거나 지나치게 청결을 유지하지 않는 선수에게 징계 차원에서 벌금을 물린 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 경우에는 벌금 액수가 크고, VG 숙소 내부에서 벌어진 일인만큼 중국 e스포츠협회(ACE, Assocination of China E-sports)가 나서서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모험이 가득한 게임을 사랑하는 꿈 많은 아저씨입니다. 좋은 작품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아, 이것은 뱃살이 아니라 경험치 주머니입니다.orks@gamemeca.com
- "서버 내려도 게임은 유지하라" 서명 120만 명 돌파
- 우왁굳 “유튜브 활동 중단, 왁타버스 문제 해결하겠다”
- 쿼터뷰 시점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발표
- 닌텐도 스위치 2, 발매 한 달 만에 일반 판매 전환됐다
- 락스타게임즈, 레드 데드 리뎀션 3 개발 돌입
- 스팀 규정 위반, 블루 아카이브 리뷰 이벤트 급히 취소
- 부정적 여론 의식했나? 몬헌 와일즈 최적화 강연 중지
- [겜ㅊㅊ] 최근 한국어 패치 나온 스팀 추천게임 10선
- GS25와 블루 아카이브, 두 번째 컬래버 시작한다
- 스텔라 블레이드, 6월 스팀 신작 중 매출액 '1위'
게임일정
2025년
07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