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리는 제 18기 주주총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의 안건은 4가지로 압축된다. 재무제표 및 연결제무재표 승인, 김택진 대표 재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결산 배당금 승인 등을 논의한다. 보통주 1주당 3430원으로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것은 재무제표 승인 건에 들어 있다


▲ 27일, 정기주주총회가 열리는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입구
3월 27일,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리는 제 18기 정기주주총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의 안건은 4가지로 압축된다. 제무재표 및 연결제무재표 승인, 김택진 대표 재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결산 배당금 승인 등을 논의한다. 보통주 1주당 3,430원으로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것은 제무재표 승인 건에 들어 있다.
관건은 넥슨의 태도다. 넥슨은 주주총회를 앞두고 엔씨소프트에 경영참여를 선언하고 다양한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서도 보냈지만 명확한 답을 듣지 못했다. 핵심은 비상임이사의 보수내역 및 산정기준 공개, 조건부 이사회 참여, 전자투표제 도입 등이다.
여기에 엔씨소프트가 주주총회 전에 새로운 우호세력으로 넷마블게임즈를 확보하며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경영권 분쟁에 새로운 국면이 열렸다.
27일에 열린 엔씨소프트의 주주총회에 많은 이목이 집중된 것 역시 여기에 있다. 주주총회에 최대주주로서 참여하는 넥슨이 무슨 말을 꺼내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180도 뒤집힐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외부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부분은 이사보수한도 승인 부분에 넥슨이 제동을 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2015년부터 힘겨루기 중인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공식적으로 마주하는 주주총회가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되리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주주총회가 시작되기 2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관련 내용을 취재하기 위해 방문한 기자들로 엔씨소프트 사내 기자실이 꽉 찼다. 다시 말해, 수많은 눈과 귀가 집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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