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본격적인 지스타 유치를 선언했다. 2017년 유치를 목표로 새판 짜기에 돌입한다는 것이다. 성남시는 8일, 지스타 유치에 대한 입장 및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가 부산시를 2016년까지 지스타 개최지로 재선정한데 따른 것이다


성남시가 본격적으로 지스타 유치를 선언했다. 2017년 유치를 목표로 새판 짜기에 돌입한다는 것이다.
성남시는 8일, 지스타 유치에 대한 입장 및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가 부산시를 2016년까지 지스타 개최지로 재선정한데 따른 것이다.
성남시는 전 개최지인 부산시에 대한 중간평가가 시작되기 전부터 지스타 유치에 뛰어들었으며, 2017년 지스타 유치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우선 성남시는 친 게임 도시임을 어필했다.
성남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66만㎡, 870개 기업, 6만명 근무)에는 넥슨,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게임즈 등 국내 주요 게임회사를 주축으로 150여 개 게임업체가 집적단지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 창출되는 매출은 한국 게임기업 전체 매출의 53% 이상을 차지한다. 게다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는 제2판교테크노밸리에도 630개 기업·4만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지스타 개최지 선정은 전 개최지인 부산시를 우선순위에 둔 중간평가가 아니라, 각 도시를 동등한 위치에 두고 비교하는 완전경쟁체제로 이뤄진다는 점도 성남시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의견이다.
성남시는 2017년 지스타 유치에 더욱 힘을 받기 위해 5월 초 조직 개편 때 창조산업과를 신설해 마이스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마이스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산업으로, 컨벤션센터를 핵심 시설로 한다.
시는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컨벤션센터를 백현유원지 36만 6,000㎡ 부지에 건립하기 위해, 오는 5월 행정자치부 투자심사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컨벤션센터는 물론 호텔과 공항터미널 등 각종 지원시설도 조성한다. 판교 내에 게임문화를 알리기 위한 '게임의 거리'도 생길 예정이다.
성남시는 판교의 게임산업 인프라와 조성 예정인 제2판교, 마이스 산업 인프라가 맞물려 지스타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내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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