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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하며 빚어낸 격이 다른 미들타워 케이스, 잘만 Z11 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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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성향에 맞는 PC 시스템을 만든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성향에 맞는 PC 시스템을 만든다. 최고를 지향하는 시스템을 구성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최고 사양으로 꾸미고 싶지만 가격과 타협하는 이들도 많다. 이런 이들의 경우, 이전에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예산을 가장 먼저 절감하는 부분 중 하나가 PC 케이스였다.

 

허나 최근 PC 케이스는 그 비중이 조금 달라졌다. 디자인에 큰 비중을 두고 제품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제품의 외모와 기능성 모두를 고려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또 사용자의 미적 취향을 결정하는 아이템이 바로 PC 케이스이니 만큼, 균형을 갖춘 제품이 부각되고 있다.

 

시장의 흐름이 이렇다 보니, 이들을 위해 최근 실용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많이 선보여지고 있다. 특히 개인용 PC를 꾸미려는 사용자라면 케이스에도 적잖은 투자를 망설이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한 형태가 주를 이룬다. PC 케이스는 스피커와 모니터와 마찬가지로 오랜 사용 연한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애정을 가지고 PC를 꾸미려는 이들이라면 잘만(ZALMAN)의 새로운 미들타워 케이스를 주목하자.

 

▲ 잘만의 새로운 야심작, Z11 네오

 

잘만이 선보이는 미들타워 PC 케이스 ‘Z11 네오(NEO)’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고루 갖춘 제품이다. 일반적인 미들타워의 각진 디자인에서 벗어나, 독특한 생김새 곳곳에 실용성을 녹였기 때문이다. 또한 각과 곡선의 조화로운 생김새는 디자인에 비중을 두고 PC 케이스를 찾는 이들에게도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ZALMAN Z11 NEO

제품 구분

미들타워 케이스 (ATX)

호환 메인보드

m-ATX / ATX

호환 파워서플라이

ATX 규격 / ATX 12V

확장 베이

5.25인치 - 1개 (외부 1개)
3.5인치 - 8개 (외부 2개 / 내부 6개)
2.5인치 - 다목적 트레이

멀티미디어 포트

USB 2.0 - 2개
USB 3.0 - 2개
스테레오 입출력

냉각팬

80mm x 2 (측면부 배치 / 기본제공)
120mm x 3(상단, 전면, 후면 / 1개씩 기본제공)
120/140mm (상단, 전면, 바닥 / 옵션)

PCI 확장 슬롯

7개

크기

205 x 465 x 515mm

문의

잘만 (www.zalman.co.kr)

 

 

잘만의 이름 그대로, 강력한 냉각 성능 갖춘 PC 케이스

 

▲ 날렵함과 무게감을 고루 갖춘 개성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잘만 Z11 네오는 미들타워임에도 다른 동급의 케이스보다 좀 더 큰 덩치를 자랑한다. 그럼에도 하단의 독특한 배기구 디자인과 상단과 앞면 플레이트의 급격히 꺾이는 각이 제품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날렵하게 보이게 한다. 일반 미들타워 케이스에 비해 좀 더 큰 몸체 안에는 냉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이에 더해 측면에 투명 아크릴 패널을 마련해 튜닝 효과를 볼 수 있게 설계됐다.

 

▲ 케이스의 확장 단자는 실용성을 가미해 편의성을 높였다.

 

잘만 Z11 네오는 케이스 전면부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 확장 단자를 위쪽으로 옮겼다. 단순히 위쪽으로 옮긴게 아니라, 실용성을 가미한 점이 특징. 케이스의 상단부 앞쪽 큼직한 전원 버튼을 필두로 양쪽에는 각각 2개의 USB 2.0과 3.0 단자를 갖췄다. 헤드폰과 마이크를 위한 음성 입출력 단자와 리셋 버튼이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확장 단자 중앙에는 넓은 거치 공간을 마련해 실용적인 디자인을 뽐낸다. 이 거치 공간에는 휴대폰을 놓고 USB 단자로 충전을 할 수 있으며, 각종 USB 메모리나 무선 주변기기의 USB 타입 수신부 등을 보관하며 편리하게 활용 가능하다.

 

▲ 블랙 헤어라인의 고급스러움을 잘 표현했다.

 

제품 전체적인 색상은 블랙이다. 여기에 전면부 플레이트는 가로 헤어라인 무늬를 넣어 한층 고급스러움을 뽐낸다. 특히 하단 측면의 배기구가 디자인을 한층 돋보이게 해 완성도를 높였다.

 

▲ 완성도를 높여주는 ODD 반자동 도어

 

Z11 네오는 DVD나 블루레이 타입 광학 드라이브 장치(ODD)를 쓰는 사용자가 더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ODD 슬롯에 슬라이딩 반자동 도어를 적용, 외부의 먼지나 충격에서 안전하게 보호한다. 반자동 슬라이드 방식인 만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면 플레이트의 디자인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 전면에는 튜닝 효과를 내는 120mm LED 팬을 갖췄으며 추가로 1개 더 결합할 수 있다.

 

전면부 플레이트를 들어내면 블루 LED를 갖춘 120mm 냉각팬이 보인다. 기본 1개가 제공되며 사용자 성향에 따라 추가로 달 수 있다. 또한 먼지 유입을 방지하는 매시형 보호 가이드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 쓴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보호 가이드는 클립형으로 손쉽게 탈착 가능해 편의성 높은 유지보수 환경을 제공한다.

 

▲ 측면에 위치한 2개의 80mm 쿨러는 냉각 성능을 한층 높여준다.

 

전면 부의 냉각팬 이외에도 잘만 Z11 네오는 좌우 측면에 각각 80mm 냉각팬을 추가로 제공한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포인트가 되는 측면 배기구 안쪽에는 80mm 냉각팬이 달려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챙겼다. 특히 냉각팬은 저장장치가 달리는 앞·뒤에 위치해 발열억제에 탁월하다.

 

▲ 뛰어난 확장성을 갖춘 미들타워 케이스, Z11 네오

 

이 제품은 미들타워임에도 빅타워에 비견될 만한 확장성이 돋보인다는 점도 특징이다. ATX 메인보드부터 작은 ITX 메인보드까지 모든 규격의 제품을 소화한다. 여기에 6개의 3.5인치 베이와 3개의 5.25인치 베이를 통해 여러 장치를 장착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케이스 뒤편으로 케이블을 넘겨 정리할 수 있게 설계 했으며, 전원공급장치는 하단에 자리해 내부 공기 순환을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다.

 

▲ 5.25형 베이에는 저장장치를 위한 다목적 트레이 2개를 제공한다.

 

다양한 확장장치의 등장으로 5.25인치 베이는 최근 활용도가 크게 줄었다. 때문에 잘만 Z11 네오의 5.25인치 베이는 ODD를 위한 자리 한 곳을 제외하면 하드디스크(HDD)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등을 쓸 수 있게 다목적 트레이로 제공된다.

 

다목적 트레이에 제품을 장착하는 것 또한 어렵지 않다. 3.5인치, 2.5인치 등에 맞는 나사홀에 맞춰 저장장치를 놓고 나사로 고정하면 끝이다. 최근 이런 형태의 조립 이점을 갖추지 않으면 시장에서 성공하기 어려운데, 잘 파악해 꼼꼼히 채용해 주고 있다.

 

▲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내부구조를 바꿀 수 있게 설계된 모듈형 3.5형 베이

 

가장 돋보이는 3.5인치 베이는 서랍식으로 설계되었으며, 3개씩 분리·결합 할 수 있게 설계됐다. 저장장치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모든 3.5형 베이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쓰는 경우라면, 상단 3.5인치 베이 3개를 분리하고 쓰면 된다.

 

활용 방법에 따라 그래픽카드는 최대 400mm 길이까지 소화한다. 반면, 냉각 성능에 중점을 둔 사용자라면 하단 3.5인치 베이를 분리하고 기본 제공되는 전면 120mm 냉각팬을 노출시켜 보다 원활한 공랭 디자인을 완성할 수도 있다.

 

▲ 진동을 최소화 하는 투-프리 저장장치 트레이

 

서랍식 무나사 설계의 저장장치 트레이는 투-프리(TOO-FREE) 기술을 통해 HDD의 진동을 최소화 한다. HDD 고정은 안쪽 4개의 홈에 끼우기만 하면 결합이 완료되며, 바깥쪽에는 진동을 방지하고 소음을 줄여주는 고무재질 브라켓이 마련되어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트레이 중앙에 마련된 4개의 나사 홀은 SSD 등 2.5인치 저장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 디자인과 실용성을 고려한 상단 냉각부

 

Z11 네오는 쿨링의 대가인 잘만 제품답게 냉각 성능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케이스 상단에도 120mm 블루 LED 냉각팬을 달았고, 작동 시 은은한 LED가 튜닝 효과를 낸다. 사용자 임의로 120mm 냉각팬을 추가로 달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상단 쿨러부는 하이브리드 타입 수랭 쿨러를 달 수 있게 설계됐다. 최대 175mm 폭의 하이브리드 수랭 쿨러를 달 수 있는 넓은 상단 냉각부는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을 꾸미는 데 큰 몫을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넓은 상단부의 디자인을 한층 살려주는 상단 커버는 케이스의 디자인을 한층 날렵하게 보이게 해준다.

 

▲ 하단의 통풍구 역시 높은 완성도를 뽐낸다.

 

케이스 밑면에는 전원공급장치의 방열구와 별개로 120mm 냉각팬을 달 수 있는 통풍구가 마련되어 있다. 전원공급장치가 위치하는 방열구에는 4개의 방진 고무가 마련되어 소음을 줄여주며 안전하게 지지한다. 옆에는 120mm 냉각팬을 추가로 달아 냉각 성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바깥쪽 먼지 유입을 방지해 마감까지 신경 쓴 부분이 돋보인다.

 

▲ 후면부 역시 실용성을 높였다.

 

케이스의 후면부에도 큼직한 120mm 냉각팬이 달렸다. 냉각팬 아래에는 수랭 시스템을 위한 홀을 마련해 외장 수랭 쿨러를 쓰는 사용자도 깔끔하게 조립할 수 있다. 그 아래에는 ATX 메인보드까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7개의 카드 베이를 마련해 확장성을 높였다. 카드 베이 옆에는 6각형 타공망을 통해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 PC 조립을 배려한 메인보드 8핀 전원 연장 케이블

 

주목해야 할 점은 또 있다. 잘만 Z11 네오에는 메인보드 4핀 혹은 8핀 전원 연장 케이블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보통 케이블을 뒷면으로 빼 선을 정리하다 보면, 제각각인 메인보드의 보조 전원 단자 때문에 케이블을 다시 앞쪽으로 빼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할 수 있는 연장 케이블을 동봉해 사용자의 조립 편의성까지 신경 썼다.

 

 

실용성과 디자인의 절묘한 조화

 

PC 케이스는 시스템의 겉모습을 결정한다. 특히 최근엔 케이스 디자인에 큰 비중을 두는 사용자가 많다. 여기에 뛰어난 기능과 실용성까지 갖췄다면 더 바랄게 없다. 허나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을 찾아도 가격적인 부분을 만족하기란 쉽지 않다.

 

잘만 Z11 네오는 이렇게 모든 조건을 충족시켜 주는 흔치 않은 케이스다. ‘잘만’이란 이름답게 뛰어난 냉각 성능을 갖췄으며, 이런 성능을 디자인에 깔끔하게 녹여냈다. 특히 측면 2개의 냉각팬은 한층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시키는 동시에 효율적인 냉각 성능을 보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 디자인과 실용성,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잘만 Z11 네오

 

케이스를 고를 때 가격적인 부분만 집중적으로 보는 이들도 분명 있다. 그런가 하면 착실한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려는 사용자도 있다. Z11 네오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꾸미려는 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을 갖춘 제품이다.

 

잘만 Z11 네오의 눈길가는 독특한 디자인과 잘만의 검증된 뛰어난 냉각성능, 그리고 6만 원대 중반에 형성되어 있는 가격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할 부분이다. 가격과 성능 사이에서 현명한 선택을 하는 사용자라면 잘만 Z11 네오는 눈여겨 볼 아이템이다.

 

다나와 테크니컬라이터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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