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수),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I조에서 신상문이 신대근(이스트로), 박지호(MBC게임)를 연파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신상문과 신대근이 1차전에서 맞붙고, 여기서 승리한 선수가 36강 시드자 박지호와 2차전을 치른다. 3전 2선 승제. (36강 시드자:지난 시즌 상위 4명을 제외한 16강 진출자)
신상문은 2008년 `바투 스타리그`에서 처음으로 스타리그에 진출한 이래, 이번 시즌으로 4연속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한 선수. ‘미라클 보이’는 2008년, 팀을 프로리그 플레이오프에 올려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얻은 닉네임이다. 당시 현존 최강 테란 플레이어 이영호의 다음 가는 테란 플레이어로 평가 받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최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에서도 팀을 7위로 올려놓으며 닉네임에 걸 맞는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 하지만 개인리그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한 상황. 지난 시즌 스타리그 36강에서 2승 1패로 탈락한 바 있다. 신상문이 이번 시즌 스타리그를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레벨의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을 모으는 대목이다.
신상문과 1차전에서 맞붙는 신대근은 `박카스 스타리그 2009`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스타리그 본선 진출인 선수. 2008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신인왕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신희승을 잇는 이스트로의 기대주로 꼽히고 있어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다행히 공식전 상대전적에서 2전 2승으로 신상문이 앞서고 있으며, 상대종족 최근 10경기 승률에서도 신상문(대 저그 전 8승 2패)이 신대근(대 테란 전 4승 6패)을 압도하고 있다.
박지호는 이번이 여섯 번째 스타리그 본선 진출로, 2005~2006년 송병구, 오영종과 함께 전성기를 구가하며 ‘신 3대 토스’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2005년, `So1 스타리그`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신한은행 스타리그`에서 3위를 기록한 것. 하드코어 질럿 러시가 특기로 ‘스피릿’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린다. 신상문과 상대전적에서는 1전 1승으로 앞서고 있는 중. 멋진 플레이로 올드 게이머의 부활을 기대하는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36강 I조 경기는 당일 오후 6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게임라이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온게임넷:스카이라이프 641번/헬로TV 455번/씨앤앰DV 608번/QOOK TV 510번/MyLGTV 711번/브로드앤TV 2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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