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가 게임으로? `주선 온라인` 화제

티저사이트를 통해 게임 컨셉과 스토리, 동영상 등을 공개한 `주선`이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추노’를 연상시킨다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양적 정서를 토대로 전개되는 헌신적인 사랑과 액션, 과거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깔끔하고 세련되게 표현한 화면 등에서 공통점이 많다는 이용자들의 평가다.  

실제, 이 게임은 3억 조회수, 8백만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유명 인터넷 대작 소설 <주선>을 배경스토리로 해 탄탄한 시나리오를 자랑하며, 티저사이트에도 소설을 연재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시놉시스와 세력, 등장인물, 동영상으로만 구성된 티저사이트 이지만, 공개된 지 일주일도 채 안 돼 대작 게임의 수치에 해당하는 순방문자수(Unique Viewer)와 페이지뷰(Page Viewer)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사전 홍보나 마케팅이 없는 가운데서도 순방문자수와 페이지뷰가 계속해서 큰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이용자들의 입소문 효과는 물론 그만큼 큰 기대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주선` 관계자는 “티저사이트 공개 후, `주선`에 대한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기대를 확인하고 있다”며 “사랑이라는 소재를 시나리오로 한 성인 전용 RPG로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선`은 중국 온라인게임 개발사이자 퍼블리싱 전문 업체인 완미시공 (Perfect World, 대표 츠위펑)이 개발한 게임으로 완미시공은 2004년에 설립, 인기 온라인 게임인 ‘완미세계’, ‘무림외전’, ‘적벽’, ‘구대서유’를 개발했고, 자체개발 게임의 퍼블리싱 성공으로 중국 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수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