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I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중국 개발사 골드쿨 개발한 무협 MMORPG ‘황제온라인’이 OBT 이후 논란에도 불구하고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황제온라인’은 최초부터 국내 게임업계 역사상 최초로 아이템 현금 거래를 전면 인정하겠다고 선포해 큰 화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업계 및 유저들의 집중 포화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런 논란이 무색하게도 황제온라인은 쉼 없이 자체 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IMI는 ‘황제온라인’이 OBT 개시 첫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 OBT 첫 주말까지 게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횟수 40만 건 등의 기록을 세웠으며, 이로 인한 유저 폭증으로 매일 서버를 증설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황제온라인은 OBT 1주일이 지난 시점인, 7월 28일 현재 기존 서버 외에 5개 서버를 증설하여 최고 동시접속자 수 25,000명을 기록했으며 매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팎의 거센 잡음과 함께 시작하였으나 일단 유저들을 끌어 모으는 데 성공한 셈이다.
이는 뜻밖의 결과이기도 하다. ‘황제온라인’이 유저들에게 게임성을 어느 정도 인정 받고 있다는 의미도 되기 때문이다. 최초 많은 우려를 불러모았던 ‘자동사냥 시스템’은 게임 내 ‘용병 시스템’과 함께 최고의 인기 시스템으로 부상하였으며, 유저들의 비난을 스스로 희화화시킨 ‘GM매거진’ 등이 추가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IMI 게임사업총괄 이재원 이사는 “이슈 메이킹만으로는 현재와 같은 인기를 끌 수 없다. ‘황제온라인’이라는 게임 자체의 재미가 가장 큰 경쟁력이다. 황제온라인은 1개월 평균 2회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등 고객에 약속한 10년의 재미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 유저들에게 게임성에 대한 확고한 인정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대작 게임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부정적인 시선과 함께 출발하였으나 현재까지는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황제온라인’. 과연 본격적으로 콘텐츠 확장이 실시될 게임 상용화 이후에는 어떤 새로운 현상을 보여줄지 사뭇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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