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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만들기에 1억 달러나 필요한 거야?
영화 `기어즈 오브 워`가 대대적인 개편에
돌입했다
에픽게임즈의 대표작 ‘기어즈 오브 워’를 소재로 한 영화가 예산 절감을 위한 재구성 단계에 돌입한다.
에픽게임즈의 수석 게임 디자이너 클리프 블레진스키(Cliff Bleszinski, 이하 블레진스키)는 지난 코믹콘 2010을 통해 영화 ‘기어즈 오브 워’를 다시 기획하고 있는 중이라 밝혔다. 또한 이전까지 감독을 맡았던 ‘다이 하드’의 렌 와이즈맨(Len Wiseman) 감독 역시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고 완전히 물러났다고 밝혔다. 블레진스키는 현재 새로운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기어즈 오브 워’에서 물러난 렌 와이즈맨 감독은 현재 새로운 영화 ‘녹턴’의 제작에 전념하고 있다.
영화 ‘기어즈 오브 워’가 이처럼 대대적인 개편을 할 수밖에 없던 사정은 따로 있다. 바로 전 감독이 상정한 제작 예산이 너무나 높았기 때문이다. 블레진스키는 렌 와이즈맨 감독이 영화의 제작에 상정한 예산안이 총 1억 달러(한화로 약 1188억)에 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 개봉된 ‘인셉션’의 제작비가 1억 6천만 달러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한 규모라 할 수 있다.
영화의 제작사인 ‘뉴 라인 시네마’는 “사랑 이야기 하나 없는 성인 등급 영화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할 수는 없다.”라며 예산안을 기각했다. 따라서 영화의 스토리 및 시나리오의 규모는 원래 기획보다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블레진스키는 영화 ‘기어즈 오브 워’의 시나리오가 작년에 개봉한 ‘2012’나 피터 잭슨의 ‘디스트릭트 9’과 유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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