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MMORPG의 시초라 할 수 있는 SOE(Sony Online Entertainment) 대표 온라인게임 ‘에버퀘스트’의 차기작이 6년만에 발표되었다.
SOE의 존 스메들리 대표는 지난 6일 진행된 ‘에버퀘스트 2’의 팬 이벤트의 패널로 참석해 ‘에버퀘스트’ 시리즈의 차기작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SOE가 사용한 차기작의 공식 명칭은 ‘에버퀘스트 넥스트’로 전작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암시했다. 존 스메들리 대표 역시 “’에버퀘스트 넥스트’는 ‘에버퀘스트 2’보다 ‘에버퀘스트 1’에 더 많은 영향을 받아 제작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에버퀘스트 넥스트’는 전작 ‘에버퀘스트 1’을 중심으로 그간 출시된 전체 시리즈를 재구성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전작을 통해 공개된 콘텐츠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에버퀘스트 넥스트`의 전체 직업 수는 ‘에버퀘스트 2’보다 줄어든다.
그렇지만 새로운 요소가 전혀 첨가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토리 전달 방식이다. 존 스메들리 대표는 “NPC의 대화창을 클릭해 스토리를 전개시키는 일률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플레이어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스토리의 재미를 터득하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쉽게 말해 진행 방식을 NPC 중심에서 플레이어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PVP와 같은 대인전 콘텐츠와 전작보다 더욱 흥미진진한 전투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벤트 현장에서는 총 3종의 게임 원화가 공개되었다. 붉은 지붕을 인 건물이 건설된 마을과 한가로운 해변, 신비로운 분위기의 숲 등을 나타낸 각 원화와 등장 캐릭터의 콘셉 아트가 정확히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존 스메들리 대표는 “게임 개발 초기에는 아무것도 발표하지 않겠다.”라며 다소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했다. ‘에버퀘스트 넥스트’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인 것으로 발표됐다.


▲ 이벤트 현장에서 공개된 `에버퀘스트 넥스트`의 캐릭터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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