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이덴티티가 개발한 MORPG, `드래곤 네스트`
넥슨이 서비스하는 `드래곤 네스트`의 개발사 `아이덴티티 게임즈`가 중국 `샨다`에 인수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덴티티 게임즈는 지난 9일, 샨다가 회사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약 1억 달러(한화로 약 1천 1백억원) 상당의 MOU를 체결했다. 전부터 NHN, 넥슨, 샨다 등의 국내외 대형 퍼블리셔들과 매각 협상을 진행해온 아이덴티티 게임즈는 이 중, 계약 금액은 물론 독립경영권과 개발권을 보장한 샨다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아이덴티티 게임즈의 이은상 대표와 샨다의 탄쥔짜오 대표는 본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 중 모든 계약 과정이 마무리된다.
아이덴티티 게임즈와 샨다의 교류는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2007년부터 이어져왔다. 아이덴티티 게임즈 측은 “비록 국적은 다르지만 오래 전부터 이익보다는 믿음이 중요하다는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드래곤 네스트’의 중국 서비스 시작 이후 현지 퍼블리싱을 맡은 샨다는 약 100억원 상당의 대규모 마케팅 비용과 운영비를 투자해 게임의 성공을 지원했다. 그 결과 ‘드래곤 네스트’는 중국 시장에서 동시 접속자 70만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샨다가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샨다는 지난 2004년 ‘미르의 전설’의 개발사로 높은 인지도를 얻은 엑토즈 소프트를 9천 170만 달러(한화로 약 1천 7십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엑토즈 소프트의 ‘미르의 전설 2’와 넥슨의 ‘비앤비’ 등의 온라인게임을 현지에 서비스하던 샨다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는 등, 왕성한 성장력을 과시했다. 중국 게임 업체가 국내 업체를 인수한 사례는 당시에 최초로 발생한 것이라 국내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그러나 샨다는 지난 2009년 ‘던전앤파이터’, ‘크로스 파이어’ 등의 성공으로 중국 온라인게임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한 텐센트에 2위로 밀려나는 고초를 겪었다. 이에 국내 관계자들은 샨다가 보다 경쟁력 높은 한국 온라인게임을 먼저 선점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의도로 아이덴티티 게임즈를 인수한 것이라 분석했다.
한편 아이덴티티 게임즈 측은 “자사가 샨다 측에 인수된 것에 대해 국내 관계자 및 유저들이 거부감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 앞으로도 자사는 경영진과 개발진 모두가 변함없이 한국 마인드를 가진 한국 개발사로서 더욱 좋은 게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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