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체

‘리니지 2: 혼돈의 역사’ 세부사항 공개

/ 4
엔씨소프트는 오늘 열린 제품발표회에서 ‘리니지 2: 혼돈의 역사’의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리니지2는 리니지 150년 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으로서 아덴 왕국 통일 직후 전운이 감도는 중세풍의 가상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 실감나는 리얼타임 3D 월드
- 리니지2의 그래픽 컨셉은 완성도 높은3D 그래픽의 캐릭터를 이용, 수십 명이 동시에 전쟁을 벌이는 화려한 공성전 장면을 가정하고 만들어진다. 밀려드는 군세 앞에 우뚝 솟은 성벽, 용을 타고 하늘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대지, 멀리서 오는 적군을 성벽 위에서 강궁으로 저격하는 궁수. 이렇게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장면과 그래픽 효과를 3D 기술로 연출해 낸다.

- 플레이어의 개성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옷 갈아입기 시스템과 캐릭터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캐릭터는 3D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친근감을 줄 수 있도록 2D 일러스트를 기본으로 제작된다.

- 플레이어의 자유도를 확실히 보장한다. 캐릭터는 하늘을 날 수도 있고 바다 속에 숨어 있는 해저 도시를 찾아 모험을 떠날 수도 있으며 동료와 얼싸안고 승리의 기쁨을 표현할 수도 있게끔 제작되었다.


▲ 간단한 인터페이스, 배우기 쉬운 게임 구성
- 리니지2는 리니지의 인터페이스 설계 사상을 그대로 이어 받아 초보자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진다. 특히 리니지2의 기본 인터페이스는 마우스 왼쪽 클릭 하나만으로 이동과 기본적인 전투가 가능하도록 한 리니지의 인터페이스를 3D 게임에 맞도록 재창조했다.

- 플레이어가 저 레벨일 때는 단순 명쾌한 몬스터 사냥을, 고 레벨이 되고 나서는 보다 복잡하고 심오한 전쟁, 정치, 경제 시스템을 즐길 수 있는 ‘단순한 시스템에서 복잡한 시스템으로의 계단식 구성’을 가지고 있다.


▲ 캐릭터의 다양성을 극대화하는 클래스 분화 시스템
플레이어는 독특한 개성을 가진 종족들 중 하나를 골라 게임을 시작하며 단순한 직업에서 시작해서 레벨이 오를수록 점점 특화된 직업으로 분화되어 나가는 전직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 다양한 종족, 직업별 다양한 스킬
- 전사: 무기와 방어구 사용에서 타이밍이 중요시되는 액션성을 가미하여 격투게임과 같은 재미를 추구. 편리하고 안전한 자동전투방식과 보다 강력한 특수기술의 조화로 원하는 때 원하는 전투 스타일을 제공한다.

- 마법사: 생명과 정의의 힘을 상징하는 백마법, 죽음과 악의 세력을 상징하는 흑마법, 그리고 이 세계의 선/악 개념을 초월한 다른 차원으로부터의 소환 마법 등 캐릭터의 성장방법에 따라 해당 마법의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다.

- 엘프, 오크, 드워프, 트롤 : 인간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간이 가질 수 없는 여러 가지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리니지2에서 캐릭터가 남의 위에 서기 위해서는 어떠한 정치 관련 스킬을 가지는가도 중요하다. 혈맹주는 혈맹원들에게 단체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정보 교환의 중추가 될 수도 있고 혈맹을 지원하기 위한 모든 시스템의 일차적인 권리를 가진다. 또 영주가 된다면 지배하는 영지를 다른 영지보다 융성하게 키우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정치/경제 관련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다.


▲ `혼자만의 싸움이 모두를 위한 전쟁으로` 집단 전투, 전쟁 시스템
리니지2는 리니지보다 공성전 등 집단 전투에 더욱 큰 비중을 두어 플레이어들 간의 우호와 긴장 관계를 더욱 강화시킨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 파티 시스템 : 한 사람의 리더 아래서 조직적인 전투를 벌이기 위한 파티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번에는 단순히 HP가 보이고 경험치를 나누는 것뿐만 아니라 파티 리더와 파티원의 구성에 따라 그 파티 전체에 여러 가지 특징을 제공하는 등 보다 다양한 지원이 들어간다.

- 혈맹 간 전쟁 : 기존의 혈맹 시스템에 동맹, 권력 이양 등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어 보다 큰 규모의 전쟁이 가능하게 되었다. 혈맹 단위로 소유할 수 있는 시스템(아지트, 공동 생산 시스템 등)이 늘어나면서 혈맹 간의 갈등은 점점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 공성전 : 3D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비약적으로 많은 것이 가능해 진 공성전 시스템. 성이 실제 스케일이 됨으로써 성벽 위나 경비 탑 등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점이 생겨 전투의 양상이 더욱 다양해지고 3D이기 때문에 가능한 대규모 공성 병기, 하늘을 날아 성벽을 넘는 등의 새로운 전략이 생겨날 수 있다.


▲ 정치, 경제, 도덕 시스템
- 장원 성 왕성으로 이어지는 지역 구조는 그대로 영주 대호족 왕으로 이어지는 중세 봉건 제도의 정치 시스템으로 연결된다. 자신의 독자적인 세력만큼 자신을 지지하는 후원 세력들의 수가 중요하며 게이머가 섬기는 주군에게 봉납을 바치면 그 대신 주군은 게이머를 외적들의 침입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군대를 파견해 준다. 또 게이머가 다른 나라와 대규모 전쟁을 일으키려면 그를 섬기는 지역 영주들의 군사적/경제적 후원이 필요하게 된다.

- 권력 이양 시스템: 리니지2의 수많은 공용 기능들은 모두 일종의 `공유 권한`을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공용 시스템의 일차적인 수혜자인 혈맹주는 이 기능을 이용해서 각종 시스템을 독점, 중앙 집중적인 권력을 구현할 수도 있고 여러 사람들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권력 분산형 조직을 만들 수도 있다.

- 장원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 시스템 : 플레이어는 자신의 장원을 특산물을 생산하는 생산지로도, 물류가 집중되는 상업 지역으로도,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새로도 특화 시킬 수 있다. 플레이어가 필요한 스킬과 적절한 지역 조건을 갖춘 영지를 가지고 있다면 해당 영지를 마법 학원으로도, 오크들의 요새로도, 죽은 자들의 도시로도 특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장원 내 경제와 장원간 무역을 어떻게 운영하는가에 따라 플레이어는 엄청난 부를 손에 넣을 수도, 혹은 파산하여 몰락할 수도 있다.

- 게임 내의 선/악 판단은 플레이어들이 스스로 한다 : 한 플레이어가 다른 플레이어의 행동의 선악을 판단하는 캐릭터 평가 시스템으로 게임 내의 문제는 플레이어들 스스로가 해결하도록 한다. 이 시스템은 PK등의 개인적 범죄에 대한 응징에서부터 국가 경영에 실패한 군주에 대한 국민들의 저항에까지 폭 넓게 응용될 수 있다.

- 게임 안에서 게임 바깥으로: 혈맹을 기반으로 한 게임 내 커뮤니티를 외부로 확장, 게시판, 포고령, 선전 포고 확인, 메신저, 각종 게임 내 데이터 검색 등 커뮤니티를 강력하게 지원하는 혈맹 홈페이지를 게임 내에서 구성할 수 있게 해 줌으로써 실제 생활과 게임 내 생활을 융화시킨다.

<게임메카 임재청>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리니지 2'는 9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1세대 온라인 MMORPG '리니지'의 정식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2D 그래픽이었던 전작과 달리 3D 그래픽을 채택했다. 전작의 주요 콘텐츠를 계... 자세히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4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