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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2 공개 초읽기? 소니, 서드파티에 개발 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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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북미 및 유럽의 주요 게임 개발사를 상대로 PSP2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외 게임 전문 매체 디벨럽은 지난 27일, 소니가 자사의 퍼스트 및 서드 파티 개발사 다수에 PSP2의 소프트웨어 개발키트를 공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개발사 측의 말에 따르면 소니는 신종 기기의 라인업을 보다 풍성하게 가꾸기 위한 의도로 기기가 공개되기 이전부터 개발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PSP2 개발은 관계자 및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루머로 자리해왔다. E3 2010,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2010 등 주요 게임쇼의 단골 루머로 꾸준히 손꼽히는 것만 봐도 PSP2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소니는 PSP2 개발에 대해 아무런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으며, 개발 키트를 전달받은 개발사 측도 기기의 완성도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모두 입을 다물었다.

한편 지난 17일, ‘모탈 컴뱃’의 숀 히메릭 프로듀서는 인터뷰 도중, “우리 스튜디오에 PSP2가 있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말에 따르면 현재 해당 스튜디오는 PSP2의 상세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그 결과 매우 파워풀한 신종 기기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또한 TGS 2010 현장에서도 몇몇 핵심 관계자가 PSP2를 직접 목격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 외에도 터치 스크린 기능을 지원하는 PSP2가 해외 게임 도소매업체 관계자들에게 공개되었다는 등, 다양한 관련 소식이 공개되었다.

그 중 주목할 만한 소식이 PSP2가 게임 콘솔과 스마트폰 기능을 합친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소니는 지난 5월, PSP의 게임 기능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이 PSP2에 그대로 적용된다면 게임과 스마트폰 기능을 병행하는 PSP2가 개발되지 않으리라는 법도 없다. 따라서 관계자들은 PSP2는 단순한 휴대용 콘솔보다는 스마트폰에 가까울 것이며, 애플 아이폰의 대항마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PSP2가 2011년에 발매되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3DS와 각축전을 버릴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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