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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임재덕, 날카로운 초반 공격으로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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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찬민을 꺾고 32강에 진출한 임재덕

GSL OPEN season2 본선 64강 [임재덕 vs 김찬민]

구분

경기 맵

임재덕 [NesTea/저그]

 

김찬민 [강지영/테란]

1세트

젤나가 동굴

[ 승 ]

vs

[ 패 ]

2세트

밀림 분지

[ 승 ]

vs

[ 패 ]

21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오픈 시즌2 64강에서 임재덕이 김찬민을 2:0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김찬민은 화염차와 의료선을 동원해 저그의 시선을 빼앗은 뒤, 바로 우주공항과 융합로를 확보해 전투 순항함을 모으는 독특한 빌드를 들고 나왔다. 앞마당 이후 다수의 바퀴를 꾸준히 모으고 있던 임재덕은 이러한 김찬민의 모든 견제를 별 피해 없이 막았다. 이에 김찬민은 그 동안 모은 해병과 화염차, 전투 순항함을 모두 모아 한 방 러쉬에 나섰다.

여기서 두 선수의 병력은 엇갈렸다. 임재덕이 자신의 본진을 압박하는 김찬민의 병력에 맞서지 않고 전 병력을 상대 본진으로 돌린 것이다. 여기에 그는 상대가 앞마다을 파괴하고 있는 시간을 틈 타, 뮤탈과 바퀴를 확보해 방어 병력을 보충하고 가시 촉수 3기를 건설해 공격에 대비했다. 임재덕은 앞마당 파괴 후 본진으로 올라오는 김찬민의 모든 병력을 잡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바로 이어진 2세트 역시 한 방에 경기가 끝나버렸다. 김찬민은 1세트와 달리 다수의 해병을 동원한 안정적인 빌드를 선택했다. 이에 임재덕은 상대의 초반 해병 러쉬를 바퀴로 손쉽게 막은 뒤, 맹독충을 모으기 시작했다. 병력을 모으며 공격 기회를 노리던 임재덕은  김찬민이 드랍 플레이를 위해 주요 병력을 본진에서 뺀 틈을 타 바퀴와 맹독충을 동원해 상대의 본진을 타격한다. 김찬민 역시 의료선과 함께 나간 해병으로 상대의 멀티에 큰 피해를 입혔으나, 본진에 치명적인 대미지를 입어 다시 일어설 힘을 잃어버렸다. 결국 임재덕은 압도적으로 높은 병력을 앞세워 상대에게 GG를 받아냈다.

GSL 및 `스타2`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을 통해 처음 32강에 진출했는데, 기분이 어떤가?

임재덕: 지난 시즌은 게임 경험도 적고 잘 할 줄 몰라서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 같다. 그러나 이번에는 게임 전체에 대한 이해력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연습 시간도 풍부하게 가졌다. 그 경험이 힘이 되어 32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패치가 저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는가?

임재덕: 확실히 좋아지기는 했으나, 초반에 압박할 수 있는 카드가 없다는 것이 약간 아쉽다.

IM팀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정종현을 포함한 팀원에게 도움은 많이 받았나?

임재덕: 연습은 많이 하는데 종현이가 너무 잘해 거의 이기질 못해서 좌절하고 있다.

스타1에서 프로게이머, 코치로 활동했던 경험이 대회에 많이 도움이 되나?

임재덕: 4년 정도 활동했는데 확실히 큰 도움이 된다, 좀 더 편하고 게임에 집중할 수 있고 좋은 것 같다.

이번 시즌의 목표는 어떻게 되는가 ?

임재덕: 목표는 코드 S를 갖는 것이다. 32강만 넘어가면 무리 없이 목표를 달성할 것 같다.

스타1에서 전향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반면, 워크래프트 선수는 약간 부진하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임재덕: `스타2`는 `스타크래프트`이지, `워크래프트`가 아니다. 나 역시도 과거에 `스타1` 선수로 활동했었기 때문에 게임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워크래프트` 선수는 해왔던 게임이 다르므로 적응을 위해 좀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판단한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임재덕: IM팀 화이팅! 저녁에 경기하는 정종현 선수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

GSL 및 `스타2`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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