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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성추행 논란 스타2 ‘웨라 클랜’ 결국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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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때그때 다루지 못했지만 가치가 있는 뉴스를 모아서 전달해 드리는 입니다. `스타크래프트2`에서 명성을 떨친 `웨라` 클랜이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논란으로 공식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세상에 끔직한 사건이 다 있네요. 참고로 `웨라` 클랜은 이관우를 비롯해 실력 있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클랜입니다. 이번 GSL 시즌2에서도 8명이 본선에 진출했죠. 촉망받는 클랜 하나가 해체되니 참 아쉽네요.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유명 클랜 ‘웨라(Werra)’가 미성년자 클랜원 성폭행 및 추행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라 결국 공식 해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웨라’의 클랜원인 A씨(가명)가 갑작스런 탈퇴를 선언했다. 그는 16세의 미성년자로 ‘웨라’의 클랜 마스터이자 감독인 B씨(가명)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고 들어갔다.

사건은 A씨가 클랜을 탈퇴한 이유를 ‘스타2’ 팬사이트 게시판에 진술하면서 불거졌다. A씨는 “웨라의 클랜마스터인 B가 본인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추행하려했다.”고 주장하며, 본인이 겪은 일들을 상세한 증거와 함께 설명해 충격을 안겼다.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A씨가 사건을 폭로하자 ‘웨라’의 다른 클랜원 일부도 본인들 역시 성추행 당했고, 심지어 성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한 것. 이 소식이 일파만파 전해지자 ‘웨라’의 클랜원들이 집단 탈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인터넷에 B씨가 양성애자란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사건의 파문은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커지고 있다.

결국 ‘웨라’의 부 클랜마스터인 C씨는 ‘스타2’ 종목에 한하여 클랜을 해체하겠다고 발표했다. 논란 이후, 클랜원 다수가 이탈해 더 이상 클랜 유지가 힘들다는 것.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B씨는 현재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또한,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클랜원들이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웨라’는 ‘워크래프트3’을 통해 결성돼 최근에 ‘스타2’까지 밟을 넓히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클랜 중 하나다. 특히 ‘스타2’ GSL 시즌 1에서 이관우 선수가 32강까지 진출했고, 시즌 2에서도 8명의 선수가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룬 바 있다.

▲ 웨라 클랜 클랜원들(본문에 언급된 이들과 관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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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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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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