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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수출상담회, 잇츠게임 2015 상담 성과 1,700억 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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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가 주최하는 국내 게임산업 B2B 행사 ‘잇츠게임(ITS GAME) 2015’가 총 1억 4,457만 달러(한화로 약 1,70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8월 20일과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잇츠게임에서 210개 국내 참가 기업은 해외 14개국 104개 업체들과 1,975건, 금액으로는 1억 4,45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벌였다.

이 가운데 마상소프트는 온라인 게임 '출조낚시왕'을 유럽 시장에 출시하기로 독일 게임 퍼블리싱 겸 컨설팅 기업 IME와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출조낚시왕'은 바다낚시를 소재로 한 게임으로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과 파이팅(힘겨루기)을 실제 낚시와 유사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IME 관계자는 “유럽에는 낚시 마니아층이 두터워 수준 높은 낚시 게임에 대한 수요가 크다”며 “이번 유럽 시장 독점 서비스 계약으로 좋은 성과를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콤게임즈도 모바일 게임 'Don’t Stop' 중남미 지역 20개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매콤게임즈는 상담회 현장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한 ‘찾아가는 수출상담’ 코너의 계약서 법률 검토 서비스를 이용해 계약을 진행했다. 매콤게임즈는 현지화 작업을 거쳐 2015년 안에 동남아에 게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뮤징웨어가 모바일 전략 RPG '미스틱 히어로즈(가제)'의 일본 진출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상현 방송·게임산업실장은 “올해 잇츠게임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기대 이상의 상담실적이 이뤄졌다“면서 ”향후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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