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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브리오 엔진으로 개발한 엔도어즈의 `아틀란티카`
다양한 분야에 쉽게 적용할 수 있어서 많은 게임 개발사가 선호하는 3D 그래픽 엔진 ‘게임브리오’의 지적재산권이 경매에 올랐다.
지난 11일, 기업 및 지적재산권(IP) 청산 전문 업체 Gerbsman Partners는 ‘게임브리오’의 개발사 이머전트 테크놀로지를 경매에 붙였다. 이머전트 테크놀로지는 경매를 통해 최고가를 입찰하는 업체에 넘어가며 기한은 12월 10일이다.
이머전트 테크놀로지는 벤처기업 대상 무담보 투자 기업 ‘벤처캐피탈’로부터 4천만달러를 조달받고 업체들의 ‘게임브리오’ 라이선스 이용 금액으로 회사를 꾸려갔지만 계속되는 적자를 메우지 못했다. 지난 9월, 호주 최대 개발사 ‘크롬 스튜디오’와 엔지니어 팀 통합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크롬 스튜디오가 파산하면서 이 또한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게임브리오’ 엔진은 3D 그래픽 전용 엔진으로 라이선스 가격이 통합형 엔진에 비해 싸고 가벼워 초보자도 익히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씩의 `다크에이지오브카멜롯`,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베데스다의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등 유명 해외 게임들이 ‘게임브리오’ 엔진을 사용했다. 국내에서도 엔도어즈의 ‘아틀란티카’와 손노리의 ‘어스토니시아 온라인’,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2’, 구름의 ‘위 온라인’, 엔트리브의 ‘블랙샷’ 등 많은 게임들이 ‘게임브리오’ 엔진을 활용하여 개발되었다.
그러나 ‘게임브리오’의 IP 이전에 대해 국내 업체들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게임브리오’ 엔진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현재 서비스 중인 한 관계자는 ‘게임브리오 엔진은 다른 엔진과 함께 사용하거나 커스터마이징이 많이 되기 때문에 통합형과 달리 제약이 많지 않다. 게임브리오의 IP가 다른 업체에 넘어가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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