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지스타 2010’이 21일 성대한 막을 내렸다.
부산 벡스코로 장소를 옮긴 지 2년 째인 ‘지스타 2010’은 전 세계 22개국 316개 업체가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작년과 같은 신종 인플루엔자 같은 변수가 없었던 상태였고, 고3을 제외한 다른 학생들이 쉬는 수능일을 개최일로 선정하는 등 시기적인 이점과 맞물려, 지방 도시 개최라는 일부 우려를 일축시키고 역대 최고의 성적을 이뤄낸 것이다.
지스타 2010은 역대 최대의 참가업체수에 이어 첫 날인 18일 48,764명을 기록, 관람객 수 역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19일 51,061명, 20일 89,920명, 마지막 날인 21일 약 9만명 등 연일 신기록을 세운 결과, 총 관람객 수는 약 28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해 지스타에 240,809명이 찾았던 것이 비해 약 9%의 관람객이 더 찾아온 셈. 특히 주말인 20일과 21일에는 벡스코 내의 안전을 고려, 수용 가능 인원을 초과할 경우 일시적으로 입장권 판매를 중지하는 등 무리하지 않고 입장객 수를 조절했음에도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 깊다.
B2B관에서는 3,550건 이상의 수출상담 건수에 1억9천8백만불의 수출 계약이 진행되었다. 이는 수출상담 건수의 경우 작년 대비 약 2.2배, 수출 계약은 6.8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8월 조기신청기간에 이미 부스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대내외 관심이 높았던 분위기와 함께, 참가 업체들의 풍부한 신작 발표와 B2B 참가업체 지원 확대, 1:1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 도입 및 수시 홍보를 통한 사전/현장등록자 증가 등이 실적 증가의 주된 이유라고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지스타는 국내외 대형 게임업체들의 최초 시연 공개 등으로 과거 어느 해보다 많은 주목을 받았다.
국내 업체들 중에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최초 시연 공개를 내세운 엔씨소프트와 ‘테라’, `킹덤언더파이어2`, `매트로컨플릭트`, `아스타` 등 초대형 신작 4종을 앞세운 NHN이 자사가 개발 중인 대작을 앞세워 어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8부문이나 휩쓴 넥슨은 엔도어즈의 신작 `삼국지를 품다`와 기존의 인기 게임 `마비노기 영웅전`, `던전 앤 파이터` 등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고, 엑스엘게임즈는 차세대 대작 `아키에이지`를 지스타에 첫 출품했다.
이 밖에 위메이드는 `네드(NED)’와 `창천 2`, ‘프로젝트 고블린’ 등 5종, 네오위즈 게임즈는 `레이더즈`, `퍼즐버블 온라인`, `록맨 온라인`등 3종, 엠게임은 `열혈강호 2`, `워오브드래곤즈`, `워베인` 등 4종의 신작 온라인 게임을 선보였다. 또한, CJ인터넷은 캡콤과 시드나인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개발중인 ‘마계촌 온라인’을, 한빛소프트는 ‘삼국지천’, ‘워크라이’ 등 4가지 게임을 앞세워 홍보에 나섰다.
작년에 이어 지스타에 참가한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과 `디아블로 3`의 시연대를 선보임과 동시에, 임요환, 이윤열 등 16명의 인기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하는 `스타크래프트 2 올스타전`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지스타 방문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게임들의 약진 외에 콘솔게임 부스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5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한 SCEK는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를 활용한 타이틀을 비롯하여 `킬존 3`, `모토스톰 3`, `몬스터 헌터 포터블 3rd` 등 다수의 최신작을 선보였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새로운 동작 인식 컨트롤러 `키넥트`를 지스타 현장에서 국내 첫 출시함과 동시에 Xbox360의 킬러 타이틀 중 하나인 `기어스 오브 워 3`를 최초 공개하여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매년 지적되었던 지스타 선정성 논란은 새로 제시된 규정에 의해 전시장 도우미들의 의상을 강력히 규제하는 것으로 대처했다. 새로 제시된 규정은 `전시장 도우미는 비키니와 속옷 형태의 의상 착용 금지`, `하의 착용 시 반드시 골반 위로 착용`, `상의 노출도 상체의 3분의 2 이상을 넘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가업체 역시 노출이 과도하다고 판단되는 모델을 자진해서 철수시키는 등 업체 스스로 건전한 행사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만들기 위해 관람객의 나이에 따라 세 종류의 팔찌를 배포, 출전작 등급에 따라 부스 입장을 통제하는 정책을 실시한 것도 올해 지스타의 차별점이다. 이번 연령구분 팔찌는 등록 간소화 및 청소년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지스타는 대회 규모나 운영면에서 지금까지 열렸던 지스타 중에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각 업체들은 유저들이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에 충실했으며 부스들도 자사가 내세운 게임을 관람객들이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대를 대폭 늘려 눈길을 끌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사상 최대의 관람객과 계약실적으로 지스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으로써 명실공히 국제적인 게임문화 축제로 자리 매김하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지스타는 앞으로도 전 세계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문화축제이자 전 세계 게임업체들이 트랜드를 공요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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