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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해병왕 이정훈과 투신 박성준, 64강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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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3 예선 통과 후 기념촬영 중인 이정훈

24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GSL 오픈 시즌 3 64강전 3회차와 4회차 경기에 지난 시즌에서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한 이정훈과 투신 박성준이 출전한다.

양 선수의 경기 시간은 오후 1시와 7시로 나뉘어 있다. 먼저 경기를 치르는 이정훈은 저그 김수호와 32강 진출 티켓을 가운데 두고 격돌한다. 지난 시즌 2에서 처음 등장한 이정훈은 뛰어난 컨트롤 능력을 동반한 바이오닉 병력 운용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시즌 1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김원기와 김성제를 나란히 격파하고 결승에 오른 이정훈은 추리왕 임재덕에게 일격을 맞고 쓰라린 패배를 경험했다. 시즌 3 시작을 계기로 심기일전한 그의 경기력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러나 상대 김수호 역시 만만치 않은 투지를 불사르고 있다. 지난 32강에서 이동녕에게 패배한 그는 시즌 3 예선전 이후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야말로 8강에 진출해 코드 S를 확보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저녁 7시에 출전하는 박성준은 프로토스 안정민과 맞붙는다. ‘스타1’ 시절 공격적인 플레이로 ‘투신’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박성준, 하지만 아직 ‘스타2’ 종목에서는 괄목할만한 성적이 없다. GSL 첫 도전을 알린 시즌2에서는 예선전에서 탈락해 그의 출전을 기다리는 팬들을 실망시켰다. 남다른 각오로 시즌 3에 임하는 그가 방송에서 어떠한 경기를 펼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3, 4회차 경기에는 유독 ‘스타1’ 올드 선수들이 대거 등장한다. 앞서 소개한 박성준은 물론 박경락, 신정민, 장민철 등이 32강 진출을 위해 달린다.

지스타 2010 기간 동안 진행된 ‘스타 2 올스타전’에서 임요환과 이정훈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한 준 역시 시선을 집중시킨다. 맹독충을 활용한 공격적인 플레이가 특징인 한 준은 지난 8강에서 이정훈에게 패배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 외에도 4회 차 1경기에서 맞붙는 한규종과 이동녕의 승부 결과에도 많은 관계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특이하게 랜덤 종족으로 출전한 선수가 하나 있다. 바로 고병재 선수다. 특별한 주 종족 없이 매번 바뀌는 종족에 맞춰 플레이하는 그가 과연 얼마나 높은 곳까지 올라설 수 있을 지, 관계자 및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스타1’에도 등장한 바 있는 ‘랜덤 선수’는 유행처럼 나타났다가 시나브로 사라지는 변변치 못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흐름을 고병재가 바꿀 수 있을 것인가가 관건이다.

GSL 오픈 시즌 3 64강 일정 및 대진표

11월 24일 오후 1시

1경기 조셉(Z) VS 김용진(P)
2경기 이정수(T) VS 한준(Z)
3경기 이정훈(T) VS 김수호(Z)
4경기 고병재(R) VS 탁현승(T)
5경기 김현태(T) VS 박경략(Z)

11월 24일 저녁 7시

1경기 한규종(T) VS 이동녕(Z)
2경기 신정민(Z) VS 김유종(T)
3경기 장민철(P) VS 송영민(T)
4경기 박성준(Z) VS 안정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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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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