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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이동녕, 이렇게 힘든 경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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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GSL 시즌3 64강전 경기에서 이동녕이 한규종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며 32강에 진출했다. 시즌 3 64강을 승리로 이끈 이동녕은 "이렇게 힘든 경기는 처음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동녕은 지난 시즌 17세의 최연소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윤열과의 경기에서 그는 과감한 플레이로 1승을 따내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어린 선수 이동녕이 얼마나 높은 성적을 거두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Q: 32강에 진출한 소감이 어떤가?

이동녕: 실력이 출중한 한규종 선수를 상대한 탓에 많이 긴장했다. 첫 경기도 져서 힘들었는데 결국 이겨서 기분이 좋다. 32강에서도 강력한 TSL 선수를 상대해야 한다. 따라서 매우 열심히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Q: 1세트 경기가 중단된 후 패배하였는데 아쉽지 않았는가?

이동녕: 개인적으로 상대보다 조금은 유리한 상황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승기가 내 쪽으로 기울 정도로 많이 유리한 상황도 아니라 재경기 결정에 아쉬운 기분은 들지 않았다.

Q: 2세트에서는 상대가 언덕 토르 견제를 시도했다.

이동녕: 2세트 맵에서 잘 나오는 빌드라 연습을 많이 했다. 처음에는 잘 막지 못했지만 채도준 선수와 많이 연습하며 해결책을 찾았다.

Q: 3세트는 끝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는데 경기 중 어떤 생각을 했었는가?

이동녕: 상대가 메카닉 빌드인 것을 보고 무리군주를 빨리 생산하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라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무리군주를 많이 잃어 순간 메카닉 병력이 사기스러울 정도로 강하게 느껴졌다. 맵도 테란의 메카닉 빌드에게 유리해 불안했지만 마지막 싸움을 잘해서 이길 수 있었다.

Q: 3세트와 같은 장기전을 자주 해보았는가?

이동녕: 장기전을 해 본적은 있었는데, 이렇게 힘든 경기를 한 적은 처음이다.

Q: 다음 상대는 TSL의 김현태다. 자신있는가?

이동녕: 박경락 선수를 이기고 올라오는 것을 봤는데 처음 보는 빌드를 사용해 신선했다. 아직은 불안하지만 사전에 상대 정보도 얻었으니 자신있게 경기를 준비하겠다.

Q: 이번 시즌의 목표는?

이동녕: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 보고 싶다.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Q: 저그 VS 테란전에서 저그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동녕: 확실히 저그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으로 공격을 하면 태란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적어진다. 또한 점막 위에서 싸우면 맹독충이 많아질수록 전세가 상당히 유리하게 돌아간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동녕: 테란전 연습을 도와준 이대진, 한이석, 채도준, 고병재 선수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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