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용 동작인식게임기 ‘키넥트’ 를 활용해 키보드와 마우스 등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 를 플레이하는 동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 ICT(Institute for Creative Technologies)의 연구원 에반 수마는 지난 25일, ‘키넥트’ 를 활용해 몸동작만으로 ‘와우’ 의 마법사 캐릭터를 조종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플레이어가 상체를 숙이고 팔을 뻗는 동작으로 캐릭터를 앞으로 달리게 하고 얼음화살 주문을 시전하는 등 게임 내에서 가능한 액션들을 ‘키넥트’ 응용 프로그램으로 조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에반 수마는 “우리는 가상현실과 전신컨트롤 게임의 통합을 위해 미들웨어 ‘Flexible Action andArticulated Skeleton Toolkit (이하 FAAST)’ 를 개발 중이다. 무료 배포할 예정인 ‘FAAST’ 는 키넥트 센서를 이용해서 신체 자세 및 구체적인 몸짓을 키보드 입력으로 변환하는 소프트웨어로, 다른 응용 프로그램 및 게임에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키넥트’ 의 USB코드가 해독됨에 따라 3D 공간 구현 기능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프로젝터와 연동해서 센서가 없는 표면에서도 멀티 터치 스크린을 구현하고, 심지어 성관계를 묘사한 게임까지 출시된 바 있다. 여기에 PC 온라인게임인 ‘와우’ 의 컨트롤에도 이용하는 ‘키넥트’ 응용 소프트웨어까지 등장해 ‘키넥트’ 응용이 어디까지 진행될 것인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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