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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F 조직위원회 남경필 공동위원장
공식 행사 일정과 주최 도시까지 발표한 IEF 2011, 하지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타1’의 e스포츠 지적재산권 협의가 매듭지어지지 않아 관계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22일, 국회 분관 귀빈식당에서 진행된 IEF 2011 협약식에서 신광오 부위원장은 “이번 대회의 공식 종목인 `스타1’과 ‘워3’의 e스포츠 라이센스 협약은 MBC 게임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조속히 합의해 대회 개최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라고 전했다.
IEF 조직위원회는 “MBC게임과 그래텍 간의 법정 공방 사실은 익히 알고 있으며, MBC게임 측은 자사의 스타리그 관련 소송과 이번 IEF를 다른 건으로 분리해, ‘스타1’ e스포츠 라이선스에 관해 그래텍과 이야기할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라며 “만약 MBC게임이 뚜렷한 결과를 내지 못할 경우, 그래텍과 직접 이야기할 의사가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MBC게임 측의 답변은 약간 다르다. MBC플러스미디어의 조정현 센터장은 “IEF 조직위원회가 그래텍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리를 놓아줄 수는 있어도, IEF 2011의 ‘스타1’ e스포츠 지적재산권 문제를 자사가 모두 책임지고 해결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즉, MBC게임은 IEF와 그래텍 간의 e스포츠 라이선스 계약 문제에서 제 3자에 가까운 입장을 고수하는 것이다.
조 본부장은 “IEF 조직위윈회와의 협의 과정에서 논란거리로 떠오를 수 있는 ‘스타1’을 빼자는 이야기까지 오고 갔다. 하지만 국내 사정만 고려할 수 없는 국제 대회이며, 중국 쪽의 니즈가 분명하기에 ‘스타1’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며 국내의 어지러운 상황을 자사 및 IEF 조직위원회가 정확히 알고 있음을 피력했다.
편 그래텍은 “IEF, MBC게임으로부터 따로 연락 받은 바는 없으며, 공식적으로 결정된 사항도 없다.”라고 밝혔다. IEF 개최를 위한 주최 측의 접근에 대해 그래텍은 “IEF 조직위원회는 물론 협의를 원하는 어떤 단체와도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자세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주최자 간의 협약 단계까지 온 IEF 2011, 하지만 주 종목 중 하나인 ‘스타1’의 라이선스 계약 문제에 대한 각 주체의 입장이 서로 분분해 혼란스런 상황에 처해있다.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와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개최되는 IEF의 당위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각 주체가 하루빨리 모여 명확한 결론을 도출할 필요성이 다분하다. 그렇지 않으면 대회에 임하는 선수, 그리고 선수를 기다리는 e스포츠 팬들은 대회 진행에 차질이 빚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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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는 테란과 저그는 2가지, 프로토스는 3가지 유닛...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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