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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취재] 닌텐도 3DS, 일본에서 공식발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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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취재] 닌텐도 3DS, 일본에서 공식발매 시작
3DS 발매 전날, 일본 열도의 전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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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취재] 닌텐도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이하 3DS)’가 일본에서 공식 발매됐다.

아쿠아 블루와 코스모 블랙, 2종의 색상으로 발매된 ‘3DS’는 3D 안경 등 특별한 기기 없이 3D 입체 화면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많은 화제가 되었다. 3D 화면과 터치 화면은 각각 1,677만 가지 색상을 표시할 수 있으며, 이 밖에 3D 사진을 찍을 수 있는 30만 화소의 카메라, 2GB SD 메모리 카드, 아날로그 조작이 가능한 슬라이스 패드 등을 탑재했다. 3D 화면 및 3D 음향 효과는 플레이어가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3DS’의 배터리 충전 시간은 총 3시간 30분이며, 완전 충전 후 플레이어가 설정한 화면 밝기에 따라 최소 약 3시간에서 최대 약 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슬립 모드의 경우 약 3일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3DS’ 발매와 더불어 10개 타이틀이 동시에 발매됐다. 캡콤의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 3D’와 반다이남코의 ‘릿지 레이서 3D’, 코에이테크모의 ‘전국무쌍 크로니클’, 코나미의 ‘위닝 일레븐 3D’, 레벨 파이브의 ‘레이튼 교수와 기적의 가면’ 등이 3DS와 함께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닌텐도는 ‘닌텐독스 + 캣츠’를 동시 발매 타이틀로 내놨다.

금일 8시 30분부터 예약자를 위한 선행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나 일교차가 심한 날씨와 아키하바라 주변 높은 건물에 의한 빌딩풍으로 인해 예약자들의 고생이 심하자 요도바시 카메라에서는 예정보다 10분 일찍 판매를 시작했다. 일본 현지 언론과 해외 외신들이 3DS를 구입하는 게이머를 취재하기 위해 요도바시 카메라에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아키하바라 매장은 한산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아침 일찍부터 곳곳에서 3DS를 구입하기 위해 기다리는 게이머를 쉽게 볼 수 있었다.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새벽 1시부터 기다렸다는 한 구매자는 "닌텐도 3DS를 사기 위해서 새벽부터 기다렸다. 기다렸던 물품을 구해서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요도바시 카메라는 9시 5분부터 일반 게이머를 위한 판매를 시작했으며, 몇몇 매장에서는 물품이 순식간에 완매되면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요도바시 카메라 역시 현재 매진된 상태다.

‘3DS’는 25,000엔(한화 약 34만원)에 일본 전국 각 게임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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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도바시 카메라 아키하바라점에서 취재를 준비 중인 매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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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까지 추위와 싸운 게이머들. 새벽에 바람이 너무 심해서 난리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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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부터 어머니와 함께 `3DS`를 사기 위해 기다렸다는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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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식간에 동이 나서 못산 사람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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