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에서 헤매지 마세요, 넥슨 지스타 체험 가이드 공개

B2C관에 300부스로 참여하는 넥슨이 지스타 2015 현장에 방문하는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마련했다.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간 운영되는 넥슨은 B2C 부스를 통해 게임 15종을 선보인다. 이 중에는 시연 외에도 분위기를 달굴 현장 이벤트를 준비하며 몸을 풀고 있는 주인공도 있다.

32석 규모의 별도 시연대가 준비된 '서든어택 2' 부스에서는 이벤트 매치 '히어로 매치', '올스타 대전'이 각각 진행된다. 우선 '히어로 매치'는 '울산클랜', '제닉스 스톰', '퍼스트 제너레이션', '핑투' 4개 클랜이 출전한다. 나흘 간 진행되는 리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히어로 매치'가 각 클랜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라면 '올스타 대전'은 신선함에 포커스를 맞췄다. '서든어택' 여성 프로게이머 김경진, 우새별을 비롯해 BJ 미키스나, 손대한 등이 출전해 친선경기를 펼친다.

'하이퍼유니버스' 부스에는 '엘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셀린느' 포토존을 상시 운영한다. 여기에 12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특촬물 리더를 연상시키는 '레드'가 등장하는 플래시몹 이벤트가 열린다.

'수인' 캐릭터를 앞세운 '덕심저격'에 초점을 맞춘 '아르피엘' 부스에서는 게임 속 캐릭터 '세실', '루' 코스튬 플레이 및 포토타임 행사가 열린다.

긴 대기 시간에 따른 지루함을 날릴 자투리 행사도 있다. 각기 다른 캐릭터 설정을 앞세운 4인조 그룹 '재미 크루'가 B2C 부스를 돌며 시연을 기다리는 참가자에게 넥슨에 대한 퀴즈를 묻거나 간단한 게임을 통해 '넥슨 캐시'를 지급한다. 여기에 급한 유저를 위해 핸드폰을 충전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넥슨 B2C 부스의 특징 중 하나는 팬아트 등 2차 창작물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 '팬 파크'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맞춰 현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유저에게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 2' 한정판 포스터 달력을 증정한다.

여기에 '팬 파크' 현장에는 '마비노기 영웅전'의 얼굴마담 '헤기'와 '이비', 그리고 '메이플스토리' 트레이드마크 '대왕버섯'이 부스를 돌아다닌다. 이들을 찾아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마영전이벤트’, ‘#메이플스토리’ 해시태그를 건 유저 중 추첨을 통해 ‘넥슨 캐시’를 지급한다. '포션'을 연상시키는 카페테리아도 운영된다. 넥슨 대표 게임 타이틀을 딴 7가지 음료가 현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게임쇼의 '묘미'라 할 수 있는 경품도 게임별로 마련되어 있다. 출품작이 많은 만큼 넥슨은 참가자에게 시연 게임 도장을 받는 '스탬프북'을 제공하고, 경품을 모아서 제공하는 별도 배부처 '기프트 박스'를 따로 운영한다. '기프트 박스'는 모바일게임존과 '서든어택 2' 시연 부스 사이에 있다. 

다만,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피파 온라인 3'와 '서든어택 2' 부스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연 부스에서 모든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