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박현호,
아픈 몸에 굴하지 않은 의지의 `카트`라이더!
카트악동 박인재가 세리모니를 통해 우승을 향한 `부상투혼`을 불살랐다.
4월 7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배 카트라이더 13차 리그 패자조 경기에서 박인재는 분장으로 얼굴에 멍과 상처를 그리고 팔과 목에 붕대를 감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부상도 막을 수 없는 본인의 강렬한 의지를 표방한 것이다. 박인재는 초반과 후반 세트에 집중력을 보이며 꾸준히 포인트를 쌓아 3위로 패자부활전에 안착했다.
패자조의 경기는 예고된대로 `세렝게티 초원`을 연상시키는 진흙탕 싸움이 벌어졌다. 경기 중반까지 크게 앞서 나가는 선수가 없어 상위 라운드 진출 후보를 쉽사리 예상하기 어려운 혼전이 이어졌다. 승부는 결국 8세트에서 11세트까지 4연속 1위를 차지하며 40점을 휩쓸어담은 박현호가 등장하고 나서야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다. 박현호는 몸을 사리지 않는 묵직한 스타일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총점 74점으로 1등에 올랐다.
박현호의 뒤를 이어 각 세트마다 살뜰하게 점수를 챙긴 조성제는 2위, 지난 2차 예선 때처럼 안정적인 실력을 보인 김경훈은 4위에 안착했다. 패자부활전에 진출한 박현호, 조성제, 박인재, 김경훈은 오는 22일 진행되는 패자부활전에서 결승에 직행하지 못한 승자조 하위 4명의 선수들과 결승 티켓을 가운데 두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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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느냐, 떨어지느냐...패자조 경기가 진행된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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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모습으로 연습에 매진 중인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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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장비 체크 역시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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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히 손을 풀고 있는 박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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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레드` 라이더, 조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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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무늬 티셔츠가 인상적인 안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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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한 학생 이미지가 강한 최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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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들이 선수들의 PC를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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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긴장도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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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도 마시며 경기 시작을 기다리는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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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작 시간이 넘었는데도 박인재가 경기석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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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뚝거리며 무대에 등장한 박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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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아닙니다, 설정입니다! 세리모니로 부상투혼을 불사른 박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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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선수들이 두각을 드러내는 가운데, 경기 양상은 혼전으로 치닫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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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쉽지 않은데! 선수들 표정에서 긴장감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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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빵터진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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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력 진출 후보 없이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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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과 커뮤니케이션 중인 박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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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어진 후반전에서 박현호의 독주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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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차 리그에 이어 패자조 1위를 차지한 박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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