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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는
강했다! 이중대/이중선 나란히 결승 진출
실력 1위 문호준 VS 인기 1위 김택환, 두 선수의 자존심을 건 1 VS 1 한판승부의 결과가 공개되었다.
4월 21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배 13차 카트라이더 리그 패자부활전에서 본 경기가 마무리된 이후, 문호준과 김택환의 이벤트 매치가 전파를 탔다.
문호준의 일방적인 승리로 마무리될 것이라 전망된 경기는 `카트황제`의 돌발적인 실수로 인해 흥미로운 양상으로 흘러갔다. 2:0으로 스코어를 리드하던 중, 자잘한 실수가 겹치며 김택환에게 1승을 내준 문호준은 바로 이어진 4세트에서 피니쉬 라인을 앞에 두고 장애물에 카트를 정면으로 추돌시키는 어이없는 사고를 냈다. 평소라면 볼 수 없는 실수에 문호준은 물론 상대 김택환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심기일전한 문호준은 마지막 5세트에서 김택환의 추격을 따돌리고 3:2로 이벤트 매치의 승자로 기록되었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 이벤트 매치, 경기 후 두 선수는 모두 경기 자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문호준에게 1세트 차로 아깝게 진 김택환은 패자부활전에서 4위에 오르며 결승에 올랐다.
문호준과 김택환은 오는 28일, 13차 카트리그 결승전에서 다시 대결한다. 초반 라운드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를 치르며 고전을 면치 못한 문호준은 지난 승자전을 통해 다시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하며 `카트황제`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김택환 역시 우여곡절 끝에 결승까지 오르는 집념을 드러냈다. 문호준과 김택환, 둘 중 결승전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선수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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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 카트리그 패자부활전이 펼쳐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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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석에 티슈를 올려놓은 박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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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를 이용한 박인재의 막간 세리모니(?)
감기에 걸렸는지 틈이 있을 때마다
그는 티슈를 뽑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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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표정이 인상적인 조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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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천적 조성제와의 대결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김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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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이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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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아, 형이 간다! 동생 이중선의 뒤를 이어 결승에 오른 이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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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로 선두로 치고 올라온 이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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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이후 주어진 짧은 휴식시간
선수들이 각자 쉬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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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뒤심으로 중후반전부터 치고 올라온 노진철과 박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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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깝게 결승에 오르지 못한 박인재는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좌절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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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공개된 문호준과 김택환의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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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환 본인도 화면에 시선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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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환이 문호준을 누르며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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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준을 맹렬히 추격하는 김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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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은 물론 다른 선수들도 두 선수의 경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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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경기하던 문호준과 김택환이 당황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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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과의 정면 박치기로 어이없이 4세트를 내준 문호준
결국 경기는 마지막 5세트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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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준은 마지막 세트에서 승리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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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내가 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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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승할 재목이 아닙니다...언제나 겸손한 태도로 인터뷰에 임하는 이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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