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모바일 게임, T스토어에서 무료로 즐기자!

▲ T스토어 최신 게임 무료 제공 이벤트 론칭을 기념하는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 선수들
왼쪽부터 도재욱, 김택용, 정명훈

SK텔레콤이 운영하고 있는 T스토어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든지 통신사 상관없이 신규로 출시되는 유료 모바일 게임을 5월 말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의 T스토어는 4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5대 메이저 모바일 게임사(컴투스, 게임빌, EA 모바일, 게임로프트, 넥슨모바일)의 신규 출시 게임 각 1종씩, 총 5종을 1주일씩 돌아가며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SK텔레콤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 대부분은 물론, KT나 LGU+의 스마트폰을 통해 T스토어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해 최신 모바일 인기게임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T스토어의 이번 행사는 기존 게임 개발사들의 프로모션 성격의 무료 이벤트와는 달리, SK텔레콤이 컴투스, 게임빌, 넥슨모바일 등 모바일 게임사로부터 해당 게임을 직접 구매하여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4/26일~5/1일 컴투스의 ‘프로야구 2011’ (가격 5천원), 5/2일~5/8일 게임빌의 ‘절묘한 타이밍3’ (가격 5천원), 5/9일~5/15 일 EA 모바일의 ‘크로노스소드’(가격 6천원), 5/16일~5/22일 게임로프트의 ‘세이크리드 오딧세이’ (가격 5천원), 5/23일~5/29일 넥슨모바일의 ‘크아비엔비 2011’ (가격 3천원) 등이다.

이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T스토어 고객은 웹사이트(www.tstore.co.kr)를 방문해 이벤트 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을 통한 T스토어 어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아닌 타사 고객은 웹사이트(http://m.tstore.co.kr)를 통해 모바일 T스토어를 자신의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SK텔레콤 측은 “전세계 오픈 마켓들이 최근 들어 어플리케이션까지 판매영역을 확대하면서 고객반응이 좋은 모바일 게임 등을 대대적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 왔다”고 전하면서 “전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은 자사의 안드로이드 마켓을 오픈하면서 최고 인기 게임 중 하나인 로비오(Rovio)의 ‘앵그리버드 리오(Angry Birds Rio)’라는 게임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독점으로 계약해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고 밝혔다.

SK 텔레콤의 이한상 M서비스 사업본부장은 “전세계 앱 시장을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이 양분한 가운데, T 스토어는 국내 토종 앱 스토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라며 “이번에 신규 출시되는 모바일 게임을 통신사 상관없이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T스토어를 통한 어플리케이션 사용 고객들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