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는 젤나가 동굴에서 펼쳐졌다. 송준혁은 1시, 임재덕은 7시에 자리했다. 송준혁은 정찰 탐사정을 빠르게 내보내 저그의 빠른 앞마당을 견제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동시에 자신의 본진 입구에 1관문 1인공제어소를 건설하며 초반 빌드를 맞추었다...

5월 14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 S 결승전 1세트에서 임재덕이 선취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세트는 젤나가 동굴에서 펼쳐졌다. 송준혁은 1시, 임재덕은 7시에 자리했다. 송준혁은 정찰 탐사정을 빠르게 내보내 저그의 빠른 앞마당을 견제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동시에 자신의 본진 입구에 1관문 1인공제어소를 건설하며 초반 빌드를 맞추었다.
그러나 송준혁의 생각과 달리 임재덕은 평소 선호하는 선 부화장 대신 선 산란못 빌드를 가져간 후, 저글링 소수로 탐사정을 안전하게 쫓아낸 후 바로 멀티를 가져갔다. 이에 송준혁 역시 앞마당을 확보하며 경기를 길게 보았다.
그 사이 앞마당 멀티를 활성화한 임재덕은 바퀴 소굴을 지으며 찌르기 공격을 준비했다. 송준혁은 부랴부랴 `파수기`의 `환상`을 연구하며 당장 부족한 머릿수를 채우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임재덕의 공격 타이밍이 훨씬 빨랐다. 저글링과 바퀴 부대로 송준혁의 앞마당을 순식간에 점령한 임재덕은 상대 프로토스를 코너로 몰아넣었다. 여기에 방어에 활용할 `역장`이 부족해 송준혁은 임재덕의 한방 공격에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송준혁이 준비하는 전략을 정확하게 읽고, 이를 완벽하게 파괴할 수 있는 찌르기를 승부수로 꺼낸 임재덕의 날카로운 통찰력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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