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사업 경쟁력 강화, 아주부 투자금 700억 원 유치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5.12.10 11:11

아주부는 10일, 영국 사핀다 그룹으로부터 투자금 5,500만 유로(약 7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주부는 이번 자금 유치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 확보와 채널 다각화, 3.0 플랫폼 개발 촉진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주부는 지난 12개월 동안 '페이커' 이상혁 등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의 개인방송을 비롯해 페인 게이밍, 유럽 지역 오리겐 등 주요 선수 및 팀과의 독점 계약을 통해 1,200%의 시청자 증가를 달성했다.

또한 XLG 리그(Xtreme League)를 포함한 브라질 UOL 보아콤프라(UOL BoaCompra)의 e스포츠 콘텐츠 독점계약권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인프라를 넓혀나가고 있다.

아주부 이안 샤프 CEO는 “아주부는 글로벌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방송을 진행하고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스트리밍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브랜드 파트너 등과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핀다 그룹 애드윈 에이클러 CEO는 "아주부는 프리미엄 e스포츠 콘텐츠를 최우선시한 최상의 스트리밍 플랫폼을 만들었다"며 "아주부는 가장 진보된 방송환경을 구축하고 있어 e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는 우리가 얼마나 e스포츠 분야에 전념하는지 분명히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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