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해외 파트너 10개사, 한 자리에 모였다

넥슨은 15일, 자사 해외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제 2회 ‘파트너를 위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이하 NDCP)' 현황 및 영상을 공개했다. 

넥슨은 지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넥슨 법인 관계자와 해외 파트너사가 모여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지식과 개발 노하우를 나누는 NDCP를 진행했다.

이번이 두 번째 개최였던 NDCP에는 '도미네이션즈'의 빅휴즈게임즈, '레거시 퀘스트' 소셜스필, '스타워즈: 구공화국' 개발진을 주축으로 한 북미 개발사 QC게임즈 등 넥슨 글로벌 파트너사 10개사 이상이 자리했다. 

현장에서는 업체가 함께 참여해 개발, 서비스 등 여러 주제를 다룬 강연이 열렸다. 이후 e스포츠 경기장 ‘넥슨 아레나' 방문과 지스타 2015 참관 등이 병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쉬버 엔터테인먼트 존 세퍼트 대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으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새로운 파트너들과 직접 만나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넥슨은 지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15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참여한 넥슨은 ▲ 신작 15종을 출품한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시연존 ▲ 유저 창작 콘텐츠 전시 및 판매 공간 ‘팬 파크’ ▲오큘러스VR 등을 활용한 ‘메이플스토리’의 ‘팝업뮤지엄’ 등을 운영했다.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 오웬 마호니는 “넥슨과 파트너사들에게 NDCP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쌓은 풍부한 전문지식에 기반해 가치 있는 개발지식을 공유한다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이번에 공개한 NDCP와 ‘지스타 2015’ 영상으로 본 행사들이 전 세계 파트너사들과 유저들에게 소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