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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루키서버의 등장! 아이온 3.0, 11월 9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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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약속의 땅은 MMORPG 본연의 재미를 추구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3일 ‘아이온’ 기자 간담회를 열고 3.0 ‘약속의 땅’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 일정과 함께 향후 서비스 방향을 공개했다.


▲ 아이온 3.0 `약속의 땅` 기자 간담회 현장

지난 10월 18일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 ‘약속의 땅’은 오는 11월 9일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신규 콘텐츠로는 최고 레벨 확장과 스킬 추가, 하우징과 탑승물, 새로운 요새전인 점령전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3.0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콘텐츠 외에도 ▶신규 고객 무료 혜택 강화, ▶콘텐츠 기반 이벤트 강화, ▶서비스 인프라 확대의 3가지 내용이 2012년의 서비스 방향으로 제시되었다. 이 서비스 방향을 기반으로 ‘약속의 땅’에서 통합 루키 서버가 열린다. 이 서버는 각각의 서버에 흩어져 있던 신규 저레벨 유저들을 하나로 모아 많은 사람이 서로 같이 플레이한다는 MMORPG 본연의 재미를 부여한다. 그 외에도 신규 서버 ‘레파르’가 추가되며, 기존 20레벨까지 무료로 제공했던 이벤트를 40레벨까지 확대해 다시 한번 적용할 예정이다.

아이온 개발을 총괄하는 심마로 실장은 “대한민국 1위의 게임답게, MMORPG 본연의 재미를 되살리는데 집중했다, 2012년에도 아이온의 업데이트는 계속 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4.0 업데이트는 전투와 PvP를 강화할 예정이며, 신규 클래스도 준비 중이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다음은 아이온 개발팀과의 질의 응답의 전문이다.


▲ 우측부터 민지영(기획팀장), 곽지은(기획팀장), 심마로(개발실장), 윤민영(리드아티스트), 최석환(사업팀장)

매출이 감소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통합 루키 서버는 유저가 빠져나가는 증거가 아닌가?

심마로 (개발실장): 작년보다 매출이 감소되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다. 통합 루키 서버는 더 많은 유저들이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최석환 (사업팀장): 매출 감소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목표된 매출은 순조롭게 달성하고 있다. 통합 서버는 유저 수가 줄어들어 신규 유저를 유치하려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유입된 신규 유저들이 더욱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실제로 9월에 20레벨 무료화 이벤트를 진행한 후 신규 유저가 대폭 늘어났다.

아이온 3.0 업데이트 이후에는 어떤 콘텐츠들이 등장할 예정인가?

심마로: 이번에 업데이트 될 개인 하우징 외에도 레기온 단위의 하우징을 준비 중에 있다. 그 이후는 아직 내부에서 논의 중인 사항들이다.

민지영 (기획팀장): 3.0 업데이트는 아직 발가락만 물에 살짝 담근 상황이다. 내년에 공개될 4.0에서는 지금보다 강화된 전투와 PVP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비전 영상을 보고 많은 기대를 했는데, 실제 내용은 크게 차이가 난다. 신규 클래스와 종족 등은 추가될 예정이 없는가?

심마로: 사실 영상을 게임 내에 적용하는 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비전 영상의모든 것을 녹여내지는 못했지만, 많은 것을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신규 종족이나 직업은 준비 중인 것이 있다.

민지영: 4.0 업데이트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1년만 더 기다려 주길 바란다.

비전 영상의 공성전 부분이 등장하지 않았다. 공성 기기로 건물을 파괴하는 장면은 언제쯤 만나볼 수 있는가? 

곽지은 (기획팀장): 비전 영상의 모든 것을 담아내지 못해 아쉽다. 차후 보완할 예정이며 이번 ‘약속의 땅’은 하우징과 통합 루키 서버를 중점으로 개발했다.


▲ 공성전은 많은 이들이 기대했었다

탑승물에 더 많은 콘텐츠를 포함하고, 부분 유료화 할 계획이 있는가?

곽지은: 처음에는 탑승물마다 성격을 부여해서 다른 기능을 넣는 기획도 있었다. 이번에는 기본적인 기능인 ‘전력 질주’만 추가했으며, 차후 라이브 서버의 반응에 따라 추가로 개발할 의향이 있다.

최석환: 게임에서 충분히 획득할 수 있기에 부분 유료화는 시기 상조라 생각된다. 수요와 공급을 검토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

약속의 땅’에서 관계형 콘텐츠가 강조되고 있는데 모바일이나 PC 웹에서 즐길 수 없나?

심마로: 모바일 부분에서는 회사 내의 웹 개발실 측과 협업 중이다. 차후 하나씩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

3.0에서 가장 공들인 콘텐츠는 무엇인가?

곽지은: 크게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신규 유저를 위한 것으로 루키 통합 서버를 비롯해, 레벨을 더욱 쉽게 올릴 수 있도록 기존 지역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다른 하나는 기존 유저를 위한 것으로, 단순화된 콘텐츠를 보다 다양하게 만들어 다채로운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유저들이 3.0 콘텐츠를 소모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는가?

곽지은: 헤비 유저들의 콘텐츠 소모 속도는 우리도 예상하기 힘들다. 다만 55레벨 라이트 유저라면 하루에 한 시간씩, 최대 한달 정도면 만 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다. 그 후에는 하우징과 탑승물 들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천, 마족이 동맹을 맺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대화조차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대한 해결 방안이 있는가?

곽지은: 동맹과는 다른 냉전 상태일 뿐이다. 대화 기능은 지원하지 않을 것이며, 천족과 마족의 대립이라는 기본 흐름도 해치지 않을 것이다. 이번 패치는 각 종족간 내부에서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업데이트일 뿐이다. 여전히 천족과 마족은 자신의 종족에 이익이 되면 뒤에서 칼을 들이밀 것이다.

새로 추가된 종족인 연족을 플레이 해볼 수는 없는가?

민지영: 플레이 할 수 없다. 연족은 천족과 마족을 화해시키기 위해 힘을 쓰는 NPC로만등장 할 예정이다. 또한 유저들에게 PvP에서 벗어나 안전한 곳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 새롭게 등장하는 연족의 도시, 카마르

통합 루키 서버보다 도우미 시스템의 육성이 더욱 편리하다. 별도의 혜택은 없는가?

민지영: 통합 루키 서버는 우선 유저들끼리 만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개발했다. 도우미 시스템은 언제든지 적용할 수 있으므로 유저의 피드백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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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아이온'은 천족과 마족, 그리고 두 종족을 위협하는 용족간 극한 대릭을 그린 RVR 중심 MMORPG다. 동서양 신화 및 설화를 바탕으로 개발된 1,500여개 이상의 퀘스트와 5,000장 이상의 원화 작업 및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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