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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을 잡은 맞춤 전략, 김정우' 대국민 스타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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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민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정우 (사진제공: 블리자드)

'불사조' 김정우가 '혁명가' 김택용을 누르고 '대국민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TV가 주최했으며, 콩두컴퍼니, KJCOMMS가 주관했다.

이번 결승전은 23일 오후 5시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으며, 16년 만의 한파로 기록될 정도로 추운 날씨에도 관중 500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우승을 두고 맞대결한 김정우와 김택용은 불꽃 튀는 승부를 벌였다. 특히 김정우는 김택용을 상태로 맞춤 전략을 선보이며 팬들의 예상을 뒤엎고 3:1으로 김택용을 제압, 우승 상금 3,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아프리카TV의 e스포츠 운영안이 공개됐다.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2016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프리카 TV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는 기존 '스타 2' 프로팀 ‘스베누’ 팀을 인수해 이번 시즌부터 스타 2 프로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하스스톤' 프로팀 구성도 계획 중이라 밝혔다.
 
대국민 스타리그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로 확대 개편된다. 대국민 스타리그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를 토대로 성별, 연령, 직업에 관계 없이 누구나 출전할 수 있는 오픈형 리그로 운영 중이다.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는 이번 시즌 본선 시작 2주 만에 누적 시청자 1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스타크래프트'를 향한 높은 반응을 확인한 만큼, 2016년부터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프리카TV 글로벌 플랫폼 및 여러 채널을 통해 중계된 4강 역시 해외에서 수 만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이에 2016년 대국민 스타리그에서는 영어권 중계진을 늘리고, 중국어권 중계진도 새롭게 추가하기로 했다.
 
한편 아프리카 TV는 ‘열린 대회’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대국민 e스포츠 대회’도 계획 중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해, 프로게이머에 도전하는 대회로 e스포츠 인재 발굴과 함께, 아프리카TV만의 고유 e스포츠 콘텐츠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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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전략시뮬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는 테란과 저그는 2가지, 프로토스는 3가지 유닛...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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