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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출정식에 모인 8개 구단 감독과 주장 선수들
11월 26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출정식이 거행되었다.
개막전에 앞서 거행된 이번 출정식에는 리그에 참여하는 8개 구단의 감독과 주장이 참석, 약 3개월 만에 재개된 프로리그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 각 팀들은 지난 준비 기간 동안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부단한 연습을 진행했고,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킬 만반의 준비가 되었다며 입을 모았다.
출정식에 앞서 이번 프로리그의 스폰서 SK플래닛의 김재형 팀장은 축사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도전하는 선수들,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팬들의 성원을 응원한다. 보다 멋진 리그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리그 후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뒤이어 e스포츠협회 조만수 기획 팀장의 개막선언과 프로게이머 대표 박정석(KT)의 ‘페어플레이 선서’가 시행되었고, 이후 본격적인 각 팀 감독들의 출사표가 제출되었다.
지난 신한은행배 프로리그 우승팀 KT의 이지훈 감독은 “이번 시즌 초반 목표는 최하위를 면하는 것이다, 이후 시즌이 잘 풀린다면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입을 열였다. KT의 주장 박정석은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 너무 반갑다. 그 동안 너무 보고 싶었다. 지난 시즌 개인 10승이 목표였는데, 이번 시즌에는 5승이 목표다. 꼭 이루고 싶다.”라고 밝혀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7개 구단의 출사표가 발표되었으며, 특히 마지막 차례에 전 SKT1의 주훈 감독이 신생 제8프로게임단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소개되자 팬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그를 환영했다. 이에 주훈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제8프로게임단이 탄생했다. 지지해준 관계자와 팬들에게 감사한다. 신생팀의 목표는 커피가 되는 것이다. 상대 팀에게는 뜨겁고 쓴 맛을,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는 달콤함을 선사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이번 프로리그는 에이스 결정전이 폐지되고 각 팀 간의 선수 트레이드가 활발히 이루어져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전투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리그는 전통의 강호 SKT1과 다크호스 제8프로게임단의 개막전으로 시작되며, 약 4개월의 일정을 통해 내년 4월 최종 우승팀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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